더캡틴, 낚시게임 효과 톡톡...출시 1달만 방문자 33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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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더캡틴에 따르면 웹과 애플리케이션(앱) '손선장'의 12월 방문자 수가 33만4018명으로 전월 대비 173.7% 증가했다.
더캡틴은 그동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주문받았지만 충성고객을 늘리고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손선장 웹, 앱 개발을 추진했다.
송한웅 더캡틴 대표는 손선장 앱의 방문 횟수를 늘리기 위해 게이미피케이션(게임요소적용)을 선택했다.
특히 웹과 앱의 주문자가 늘어나면서 더캡틴의 노량진 수산시장 내 매장 운영 효율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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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수산물 소매 1위 스타트업 더캡틴이 지난해 11월 론칭한 온라인 및 모바일 낚시게임 '손선장'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6일 더캡틴에 따르면 웹과 애플리케이션(앱) '손선장'의 12월 방문자 수가 33만4018명으로 전월 대비 173.7% 증가했다. 웹과 앱을 론칭한 11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3만1000명에 달한다.
이는 2023년 6월 창업한 뒤 더캡틴이 구축한 손선장 브랜드 이미지와 동명의 낚시게임이 시너지를 낸 덕분으로 분석된다. 손선장은 개그맨 정형돈, 홍석천, 이국주, 유튜버 히밥, 다나카, 코우지 쉐프, 이원일 쉐프 등의 단골집으로 누리꾼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더캡틴은 그동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주문받았지만 충성고객을 늘리고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손선장 웹, 앱 개발을 추진했다.
자사몰 운영은 소비자와 직접 거래할 수 있어 플랫폼에 지불하는 중개 수수료를 아끼는 장점이 있다. 또 소비자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이 가능하다. 수산물 재구매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입맛' 데이터가 중요하다.
송한웅 더캡틴 대표는 손선장 앱의 방문 횟수를 늘리기 위해 게이미피케이션(게임요소적용)을 선택했다. 자체 개발한 낚시게임 손선장은
메인 페이지의 '출항' 버튼을 누르면 동해, 서해, 남해, 제주도에서 가상 낚시를 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잡은 32종의 어류를 팔아 받은 포인트를 수산물 구매에 이용할 수 있다.

더캡틴은 손선장 게임 활성화를 위해 매달 1~3등에게 푸짐한 경품도 지급한다. 1등은 30만원 상당의 킹크랩 4kg 이상, 2등은 20만원 상당의 대게 3kg 이상, 3등은 1도 해수숙성 방어 모듬회가 제공된다.
앱 론칭 후 약 45일 동안 한 사람이 540회의 게임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 사람이 앱에 초대를 가장 많이 한 횟수는 185회로 집계됐다. 게임 사용자들에게 지급된 포인트는 총 512만9000원이다.
이런 포인트 지급은 소비자들이 좀 더 고가의 메뉴를 구매하는 유인책 역할도 하고 있다. 이 기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8만원의 1도 해수숙성 시그니처모듬회(8만원), 1도 해수숙성대방회(7만8000원)이 각각 주문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두 메뉴 모두 손선장 판매 메뉴 가운데 최고가 상품이다.
특히 웹과 앱의 주문자가 늘어나면서 더캡틴의 노량진 수산시장 내 매장 운영 효율도 높아지고 있다. 기존에는 소비자들이 매장을 직접 방문해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수요도 많았고, 좁은 수산시장 거리의 혼잡을 야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는 웹과 앱으로 예약한 뒤 매장을 방문한 고객 수가 하루 최고 4500명을 기록할 만큼 주문 패턴이 바뀌고 있다.
더캡틴 관계자는 "수산물 소매 시장에서도 게이미피케이션을 이용한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획득한 포인트를 현장 키오스크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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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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