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명 전원 비즈니스석!' 통 큰 정의선 회장의 선물…KIA, 통합 2연패 시동 걸었다

이상완 기자 2025. 1. 1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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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025 시즌을 대비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KIA는 오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미국으로 출국해 25일부터 3월 5일까지 어바인에 위치한 그레이트 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와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운영한다.

이후 내달 18일 미국에서 출발해 19일 인천으로 입국한 뒤, 20일에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21일부터 3월 4일까지 킨 구장에서 본격적인 실전 체제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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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승 1패의 기록으로 통합 우승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세레머니를 하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STN뉴스] 이상완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025 시즌을 대비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KIA는 오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미국으로 출국해 25일부터 3월 5일까지 어바인에 위치한 그레이트 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와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코칭스태프 22명, 선수 38명 등 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투수 18명, 포수 3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7명으로 구성됐다. 2025년 신인 가운데에서는 투수 김태형이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1차(미국)와 2차(일본)로 나뉘어 진행된다.

선수단은 25일부터 미국 어바인에서 '3일 훈련 1일 휴식' 체제로 체력 및 기술, 전술 훈련을 소화한다.

이후 내달 18일 미국에서 출발해 19일 인천으로 입국한 뒤, 20일에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21일부터 3월 4일까지 킨 구장에서 본격적인 실전 체제에 돌입한다.

선수단은 내달 22일 일본프로야구(NPB)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며, 이후 KBO 리그 팀들과 4차례의 연습경기를 치르고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선수단과 스태프 전원은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의 지원으로 미국 왕복 항공편 탑승 시 비즈니스석을 이용한다.

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선수단 사기는 물론 장거리 이동에 따른 피로 최소화와 빠른 시차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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