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안 가는 게 아니라 못 가는 거였네…국내선 좌석 2년 새 10%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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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하늘길의 좌석이 크게 줄어들면서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실제 제주국제공항의 국내선 항공기 운항 편수가 감소하는 동안 국제선 운항 편수는 △2022년 647편 △2023년 8134편 △2024년 1만6220편으로 2406.9% 폭등했으며, 공급 좌석 역시 △2022년 13만490석 △2023년 150만642석 △2024년 296만9110석 등 2년 사이 2175.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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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구하기 어려워지고 비용도 올라 제주관광 악영향
제주도, 대형기 투입 및 ‘인천~제주’ 노선 개설 등 건의
![제주국제공항에서 대기중인 항공기.[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6/mk/20250116143913841jvlc.jpg)
16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제주국제공항의 국내선 항공기 운항 편수는 △2022년 17만1754편 △2023년 16만1632편 △2024년 15만6533편으로 2년 만에 8.8% 감소했다.
이에 따라 공급 좌석 역시 △2022년 3315만3946석 △2023년 3065만3954석 △2024년 2981만6923석으로 2년 새 10.0% 급감했으며, 여객 수도 △2022년 2948만5873명 △2023년 2775만9212명 △2024년 2692만409명 등 2년 만에 8.7% 줄었다.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과 좌석 감소는 엔데믹 이후 뚜렷해지고 있다. 코로나19 유행 당시 제한됐던 해외여행 수요가 엔데믹과 함께 회복되면서 항공사들이 상대적으로 더욱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국제선에 항공기를 우선 투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제주국제공항의 국내선 항공기 운항 편수가 감소하는 동안 국제선 운항 편수는 △2022년 647편 △2023년 8134편 △2024년 1만6220편으로 2406.9% 폭등했으며, 공급 좌석 역시 △2022년 13만490석 △2023년 150만642석 △2024년 296만9110석 등 2년 사이 2175.3% 증가했다.
항공사의 국제선 운항 증가로 인한 국내선 좌석 감소는 제주관광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항공권 구하기 자체가 힘들어진데다 비용도 올라 방문객들의 제주행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1월 국회를 방문해 국토교통위원회 및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을 만나 제주 기점 국내선 항공 좌석을 확충해야 한다고 건의한 바 있다. 당시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제주의 항공교통은 도민의 필수 교통수단이자 관광산업의 핵심 인프라로서 제주경제의 주축인데 최근 좌석 부족으로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항공권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급한 해결이 필요하다”며 제주 기점 항공기 운항 편수 확대와 감소한 좌석을 대체할 수 있는 임시 노선 증편 또는 대형 항공기 대체 투입, ‘인천~제주’ 노선 개설 등을 건의했다. 제주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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