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의 충심 이어받나’ 노엘, 윤대통령 체포에 분노+욕설

장제원 전 의원 아들 래퍼 노엘(장용준)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집행에 분노했다.
노엘은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침대에서 누워 있다 일어나며 “○발”이라고 욕설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별다른 설명은 덧붙이지 안핬지만 노엘의 해당 영상은 윤 대통령 체포집행에 대한 분노의 표현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가 앞서 여러 차례 윤 대통령 탄핵 반대와 체포집행에 대해 부정적 의사표시를 해왔기 때문이다.
노엘은 지난달 30일 윤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와 관련한 게시글에 “진짜 역겹다. 페이지 닫아라”는 댓글을 달았다. 또 “다채로운 선동과 리짜이밍(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중국식 발음)”이라며 이 대표를 조롱했다.
윤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지 43일만에 체포됐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15일 오전 10시 33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윤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신병을 확보했다.
노엘은 2017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고딩래퍼’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지만 조건 만남 등의 논란이 불거지자 중도 하차했다. 2019년 음주운전으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2년 뒤 무면허 음주운전 및 경찰관 폭행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뒤 2022년 10월 만기출소했다.
노엘의 잇단 물의는 장 전 의원을 향한 비판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장 전 의원은 노엘의 논란으로 사과문을 올리고 윤석열 캠프 총괄실장직을 내려놨다. 또한 올해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에서 불출마 선언을 하기도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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