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후루’ 챌린지로 대박 난 ‘이 소녀’...알고보니 모델 이파니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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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제가 선배 맘에 탕탕 후루후루, 내 맘이 단짠단짠~.'
지난해 소셜미디어 쇼츠를 넘기다가 이 영상 한 번쯤은 봤을 것이다.
노래나 춤을 따라 하게 만든 '챌린지 콘텐츠'로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한 '마라탕후루'다.
"해외 활동을 위해 중국어, 일본어, 영어를 배우려고 한다"면서도 "학교 영어 성적은 빵점"이라고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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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파니 딸, 틱톡 1위에
신곡 ‘어른들은 몰라요’ 발표

지난해 소셜미디어 쇼츠를 넘기다가 이 영상 한 번쯤은 봤을 것이다. 노래나 춤을 따라 하게 만든 ‘챌린지 콘텐츠’로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한 ‘마라탕후루’다. 지난해 5월 발매 직후 틱톡 뮤직차트 1위 등 돌풍을 일으켰다.
168cm의 큰 키와 능숙한 춤 선을 뽐낸 원작자는 ‘선배! 마라탕 사주세요’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하고, 이어지는 노래에선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골반을 튕기며 ‘사랑의 총알’을 쏜다. 언뜻 유치함과 유쾌함 사이를 아슬아슬 줄타기하는데, 사실 노래를 부른 사람이 초등학생이란 걸 감안하면 이해가 가는 귀여움이다.
주인공은 모델 겸 방송인 이파니의 딸이자 오는 3월 중학교에 입학하는 2012년생 서이브. 최근 서울 중구 매일경제 사옥에서 만난 그는 “이제 이름보다 ‘탕후루 언니’라고 불린다”며 웃었다. 일본·대만 등에서도 인기였는데, 연말 대만에서 소화한 방송·행사 일정 중에도 “타이베이 야시장 상인 분들이 같이 춤추자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또래들처럼 소셜미디어를 보며 자란 그에게 챌린지 만들기는 하나의 놀이였다. 따라만 하다가 직접 자기 것을 만들고 싶어졌다는 게 이유.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작곡가(남동현)에게서 노래를 받고,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인 마라탕, 탕후루를 제목과 가사에 붙였다. 안무도 직접 만들었는데, 노래를 듣자마자 5분 만에 떠올랐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춤 학원을 오래, 많이 다녔어요. 방송댄스, 현대무용, 피아노 등 6~7개까지 다닌 적도 있었죠. 부모님은 ‘힘들면 그만두라’ 하시지만 다 제가 좋아서 한 걸요.”

지난 7일 발표한 신곡 ‘어른들은 몰라요’로는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나선다. 지상파 음악방송 출연 등이 예정돼 있다. ‘학원 많이 보내면 그만인가요/용돈 많이 쥐여주면 그만인가요/내 마음속 외로움은 안보이나요’라며 어린이의 솔직한 마음을 토로하는 리메이크곡이다. “저도 좀 있으면 사춘기라 공감이 갔다”는 서이브는 이번에도 직접 만든 안무로 챌린지 열풍을 노린다.
앞으로의 계획을 당차게 말할 때도 천진난만함은 감춰지지 않았다. “해외 활동을 위해 중국어, 일본어, 영어를 배우려고 한다”면서도 “학교 영어 성적은 빵점”이라고 웃어 보였다. 가수, 댄서, 방송인 등 경계 없는 활동 반경에 관해 묻자 “저는 그냥 마라탕후루를 좋아하는 킹 받는 소녀”라고 답했다. ‘킹 받는다’는 건 ‘열 받는다’ ‘약 오른다’는 뜻에서 유래한 장난스러운 느낌의 인터넷 신조어다. 그래도 좋아하는 게 많은 소녀는 “중학생이 되면서는 노래도 춤도 더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다”며 “실용무용을 전공할 수 있는 예고에 진학하고 싶다. 그때는 또 내 모습이 어떨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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