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귈 수 있어?”… 데프콘, 영수 비하 논란(나는솔로)

2025. 1. 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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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방송된 SBS Plus와 ENA 리얼리티 예능 '나는솔로(나는 SOLO)' 24기에서 MC들의 발언이 논란이다.

그러나 이번 논란은 출연자를 평가하는 태도가 무의식적으로 외모에 집중될 경우, 프로그램의 본질을 흐릴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나는솔로(나는 SOLO)'가 이번 논란을 계기로 출연자 개개인의 매력을 외모나 스펙이 아닌 다양한 모습에서 조명하며,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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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귈 수 있어?”… 데프콘, 24기 영수 외모 발언 논란 (사진: SBS Plus, ENA)

지난 15일 방송된 SBS Plus와 ENA 리얼리티 예능 ‘나는솔로(나는 SOLO)’ 24기에서 MC들의 발언이 논란이다. 출연자 영수와 관련된 외모 언급과 농담이 이어지며 세심하지 못한 발언에 신중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날 방송에서 MC 데프콘은 “너드남 특집답게 우리 영수 씨가 데이트 내내 귀가 그냥 빨개져 있었다”라며 지난주 방송을 언급했다. 이어 송해나는 “영수 씨 정도면 스펙도 좋고, 연봉도 훌륭하고, 외모도 살이 좀 불긴 했지만 빼면 되는 거고”라며 영수를 칭찬하는 듯한 말을 덧붙였다.

이에 데프콘은 송해나에게 “사귈 수 있겠어요?“라고 묻는 등 가벼운 대화가 이어졌고, 송해나는 당황한 표정을 보이며 “저 정도면 훌륭하죠”라고 대화를 급히 마무리했다.

특히 송해나의 “살이 불긴 했지만 빼면 된다”는 발언과 이를 가벼운 농담으로 소비하며 웃음을 터뜨린 데프콘의 모습은 방송 후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남겼다. 특정 출연자의 외모를 평가하며 웃음의 소재로 삼는 이러한 태도는 외모 지상주의를 조장할 수 있어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나는솔로(나는 SOLO)’는 현실적인 연애와 다양한 사람들의 매력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번 논란은 출연자를 평가하는 태도가 무의식적으로 외모에 집중될 경우, 프로그램의 본질을 흐릴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연애 예능은 출연자들의 개성과 매력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장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MC와 제작진은 출연자를 존중하는 태도를 유지하고, 외모를 중심으로 한 농담이나 평가가 불필요한 오해를 낳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방송의 영향력은 크고, 그 안에서 다뤄지는 모든 말과 행동은 대중에게 메시지를 전달한다. ‘나는솔로(나는 SOLO)’가 이번 논란을 계기로 출연자 개개인의 매력을 외모나 스펙이 아닌 다양한 모습에서 조명하며,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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