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ISC, 반도체 장비 포트폴리오 탄탄… 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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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반도체 장비 회사 ISC가 독보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6일 김동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맞춤형 반도체(ASIC), 고대역폭메모리(HBM)라는 (ISC의) 독보적인 포트폴리오 구축이 예상되는 시점"이라며 "인공지능(AI) 사이클 내 차별화된 수혜가 가능한 만큼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유지한다"고 했다.
올해 ISC의 매출로 2319억원, 영업이익은 696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게 김 연구원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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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반도체 장비 회사 ISC가 독보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SC는 SK그룹의 중간 지주사인 SKC의 관계사이기도 하다. 메리츠증권은 ISC의 목표 주가를 기존 7만7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올리고,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15일 ISC의 종가는 7만3900원이었다.
16일 김동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맞춤형 반도체(ASIC), 고대역폭메모리(HBM)라는 (ISC의) 독보적인 포트폴리오 구축이 예상되는 시점”이라며 “인공지능(AI) 사이클 내 차별화된 수혜가 가능한 만큼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유지한다”고 했다.
메리츠증권이 추정한 ISC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54억원, 영업이익은 122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82%, 영업이익은 395% 성장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매출액이 전 분기 성장을 이어갔다”며 “스마트폰과 PC 등 컨슈머향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AI GPU향 매출액은 두터운 수요층과 고객사의 캐파(생산 능력) 확대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 AI GPU의 비중은 최초로 40%를 넘길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김 연구원은 “신경망처리장치(NPU) 소켓은 지난해 4분기 신규 빅테크사로의 양산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수익성 측면에서 성과급 지급에 따른 인건비 상승, 메모리 부진 영향으로 전 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ISC의 매출로 2319억원, 영업이익은 696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게 김 연구원의 전망이다.
그는 “올해도 ISC의 성장 핵심은 데이터센터”라며 “고객사 첨단 패키징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AI GPU향 소켓 수요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신규 빅테크사로의 NPU 소켓 출하도 반영될 것”이라며 “1분기 HBM 선두업체로서의 HBM 테스트 설루션 출하가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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