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맞아?… '북런던더비 선제골' 손흥민, 팀 내 평점 1위 뺏겼다

이정철 기자 2025. 1. 1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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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가 아스날과의 북런던더비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의 두드러진 활약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전반 40분 솔란케의 자책골, 전반 44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1-2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으로서는 손흥민의 선제골만 빛나는 경기였다.

손흥민은 선제골을 뽑아냈음에도 불구하고 평점 7.1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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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아스날과의 북런던더비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그럼에도 '캡틴' 손흥민(32)은 선제골을 터뜨리며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팀 내 평점 1위는 루카스 베리발의 몫이었다.

토트넘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아스날 원정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손흥민은 후반 33분까지 78분을 뛰며 리그 6호골을 넣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양민혁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풋몹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안토닌 킨스키, 페드로 포로, 라두 드라구신, 아치 그레이, 제드 스펜스,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 베리발, 데얀 쿨루셉스키, 도미닉 솔란키, 손흥민을 선발 출격시켰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후방 빌드업에 어려움을 겪으며 아스날에게 밀렸다. 하지만 전반 25분 손흥민이 균형을 깼다.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 나온 공을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침착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아스날의 골네트를 갈랐다. 손흥민의 올 시즌 리그 6호골이자, 시즌 8호골이다. 북런던더비 개인 통산 8호골이기도 했다.

손흥민의 두드러진 활약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전반 40분 솔란케의 자책골, 전반 44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1-2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으로서는 손흥민의 선제골만 빛나는 경기였다.

축구 통계사이트 풋몹은 경기 후 북런던더비에 참여한 선수들의 평점을 매겼다. 손흥민은 선제골을 뽑아냈음에도 불구하고 평점 7.1점을 받았다. 선제골 외에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던 점이 반영된 수치로 해석된다.

손흥민의 평점은 팀 내 2위다. 풋몹은 중원에서 넓은 활동량을 앞세워 활약한 베리발에게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하지만 이는 쉽게 납득하기 힘든 수치다. 베리발은 패스 미스 등 불안정한 모습도 노출했다. 유일하게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을 넘기엔 부족한 면이 많았다.

한편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은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외데가르드였다. 평점 8.4점을 받아 8.2점을 얻은 트로사르를 제쳤다.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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