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800만 달러도 가능"...김하성, FA 시장서 몸값 반등 조짐

장성훈 2025. 1. 16.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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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김하성(30)의 시장 가치가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스포팅뉴스'는 14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연평균 1,800만 달러의 계약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김하성의 가치는 지난해 8월 'ESPN'이 1억-2억 달러 규모의 계약이 가능한 'Tier 3' 등급으로 평가했으나,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하며 하락세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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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FA 김하성(30)의 시장 가치가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스포팅뉴스'는 14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연평균 1,800만 달러의 계약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불과 반년 사이 1억 달러 이상의 '대박'에서 600만 달러 '쪽박' 전망까지 오갔던 김하성의 FA 시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스포팅뉴스'는 전직 메이저리거 트레버 플루프의 말을 인용해 "애틀랜타가 김하성과 알비스의 키스톤 콤비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하성의 가치는 지난해 8월 'ESPN'이 1억-2억 달러 규모의 계약이 가능한 'Tier 3' 등급으로 평가했으나,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하며 하락세를 겪었다.

한때 1년 600만 달러까지 떨어졌던 예상 몸값은 최근 밀워키와 4년 4,900만 달러, 시애틀과 3년 3,600만 달러 등 장기 계약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스포팅뉴스'는 "김하성이 4년간 15.3의 bWAR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생산력을 보여줬다"며 "내야 전 포지션에서 골드글러브급 수비가 가능한 그가 애틀랜타의 월드시리즈 퍼즐을 완성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디 애슬레틱'의 팀 브리튼을 인용해 2년 3,600만 달러 계약을 예상했으며, "건강만 유지한다면 충분히 합리적인 몸값"이라고 덧붙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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