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전년 比 2.9%↑… 예상치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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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부가 15일(현지시각) 지난해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 2.4%로 둔화했다가, 이후 12월까지 3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소비자물가 근원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및 전월 대비 상승률이 다우존스의 예상치를 0.1%포인트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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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부가 15일(현지시각) 지난해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2.9%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 2.4%로 둔화했다가, 이후 12월까지 3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물가지수의 최근 변화 흐름을 반영하는 전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0.3%로 오른 데 이어 12월 들어서는 0.4%로 더 뛰었다.
미 노동부는 에너지 가격이 전월 대비 2.6% 상승한 것이 전체 물가지수 상승분의 40%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휘발유 가격은 전월 대비 4.4% 올랐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전월 대비 0.2% 각각 상승했다. 근원지수 상승률은 2024년 하반기 내내 3.2∼3.3% 수준에서 정체된 상태다.
시장에서는 이날 발표된 소비자물가 지표가 크게 예상을 벗어나지 않은 점에 안도하는 분위기다. 이날 소비자물가 근원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및 전월 대비 상승률이 다우존스의 예상치를 0.1%포인트 밑돌았다.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라 고공 행진하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급락하고 있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4.67%로 전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대비 11bp(1bp=0.01%포인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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