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을 향한 600억 러브콜...EPL 4개팀 영입 경쟁

전슬찬 2025. 1. 1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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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맨유, 뉴캐슬, 노팅엄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개 구단이 PSG 이강인(23)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1월 이적시장이 열리며 유럽 각지에서 이강인을 향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글로벌 매체 '온더미닛'은 "맨유와 뉴캐슬이 PSG와 접촉해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며 "토트넘과 노팅엄도 영입 경쟁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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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연합뉴스]
토트넘, 맨유, 뉴캐슬, 노팅엄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개 구단이 PSG 이강인(23)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1월 이적시장이 열리며 유럽 각지에서 이강인을 향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글로벌 매체 '온더미닛'은 "맨유와 뉴캐슬이 PSG와 접촉해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며 "토트넘과 노팅엄도 영입 경쟁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현지 매체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2월 3일 이전 영입 확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PL 구단들 외에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AC밀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 웹은 "이강인은 겨울 이적시장 기간 유럽을 뜨겁게 달굴 이름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강인의 주가 상승은 PSG에서의 눈부신 활약 덕분이다. 올 시즌 24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측면 미드필더와 윙어는 물론 가짜 9번 공격수까지 소화하는 멀티플레이어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특히 리그앙에서 경기당 키패스 2.5회(팀 내 2위), 결정적 기회 창출 10회(팀 내 1위)를 기록하며 창의적인 공격력을 과시했다.

PSG 단장 루이스 캄포스는 "이강인의 축구 실력을 매우 높게 평가했지만, 아시아 마케팅 측면에서의 영향력은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유럽 각 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끌어올리는 요인이기도 하다.

디애슬레틱은 이강인의 최소 이적료를 4000만 유로(약 600억원)로 전망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료(5000만 유로)에 이어 아시아 선수 역대 두 번째 규모다.

토트넘 이적이 성사되면, 손흥민, 양민혁과 함께 한 팀에서 뛰게 되어 한국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PL 무대에서 한국 대표팀 주축 선수들이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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