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아이콘 트렌트, 오웬처럼 미움을 받을까? 미래는 불투명하다

최대영 2025. 1. 1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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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 시즌 유럽 주요 리그도 반환점을 돌았다.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각 리그의 순위 싸움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마찬가지로 주목받는 것은 계약이 반년 남짓 남은 선수들이다.

현재 리버풀의 주축 선수 3명이 올 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 토종 오른쪽 사이드백은 아르네 슬롯 체제에서 올 시즌에도 특유의 오른발 크로스로 여러 차례 찬스를 만들어내며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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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 시즌 유럽 주요 리그도 반환점을 돌았다.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각 리그의 순위 싸움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마찬가지로 주목받는 것은 계약이 반년 남짓 남은 선수들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를 앞둔 빅네임들을 소개한다.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잉글랜드 대표)
생년월일: 1998년 10월 7일
소속: 리버풀
올 시즌 리그 성적: 18경기 1득점 4어시스트
현재 리버풀의 주축 선수 3명이 올 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그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거취이다.

이 토종 오른쪽 사이드백은 아르네 슬롯 체제에서 올 시즌에도 특유의 오른발 크로스로 여러 차례 찬스를 만들어내며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2024년 말 스페인 '마르카'와 영국 '스카이 스포츠' 등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설이 불거지기 시작하면서 경기장에서 다소 집중력이 떨어지는 수비로 실점에 연루되는 등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리버풀 출신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것은 마이클 오웬이라는 전례가 있는데, 그는 레전드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클럽 서포터들의 미움을 받고 있다.

이적설이 돌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며 현재 33세의 다니엘 카르바할(부상으로 올 시즌 절망)과 루카스 바스케스가 이 포지션에서 뛰고 있다. 현재 26세인 알렉산더-아놀드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다면 전력 보강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미움 받는 전설처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인지 아니면 그가 동경하는 스티븐 제라드처럼 리버풀에 남아 리버풀에 대한 사랑을 지킬 것인지 26세의 토종 수비수에게 결정이 요구된다.

사진 = EPA,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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