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로바 펄펄' 도로공사, '51점 외로웠던 실바' 버틴 GS칼텍스 3-2로 제압

이형주 기자 2025. 1. 1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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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도로공사는 15일 오후 7시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2(31-29, 16-25, 25-22, 25-18, 15-8)로 승리했다.

24-22 도로공사가 세트 스코어를 만들었지만, GS칼텍스가 실바의 백어택과 뚜이의 블로킹으로 듀스를 만들었다.

그 덕분에 GS칼텍스가 25-18로 4세트를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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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니콜로바. 사진┃KOVO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도로공사는 15일 오후 7시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2(31-29, 16-25, 25-22, 25-18, 15-8)로 승리했다. 5위 도로공사는 7승(14패) 째를 신고했다. 6위 GS칼텍스는 2승 19패가 됐다.

도로공사는 니콜로바가 24점, 강소휘가 19점을 폭발시켰고 배유나도 15점, 타나차도 12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보였다. GS칼텍스는 지젤 실바가 51점으로 개인 최다 점수를 뽑아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했다.

경기는 1세트부터 치열했다. 24-22 도로공사가 세트 스코어를 만들었지만, GS칼텍스가 실바의 백어택과 뚜이의 블로킹으로 듀스를 만들었다. 29-29까지 경기가 흘렀고, 도로공사가 김세빈의 속공과 배유나의 스파이크로 31-29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GS칼텍스의 흐름으로 전개됐다. GS칼텍스가 14-7로 더블 스코어로 달아났다. 순조롭게 득점을 쌓은 GS칼텍스는 유서연의 퀵오픈으로 25-16으로 2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 다시 접전으로 경기가 전개됐다. 하지만 도로공사가 2~3득점의 우위를 가져갔다. 강소휘가 막판 연이어 스파이크를 내려찍었다. 임명옥의 디그, 김다은의 토스에 이은 강소휘의 스파이크로 25-22 도로공사가 3세트를 획득했다.

4세트 GS칼텍스가 다시 흐름을 되찾았다. 4세트 초반부터 끝까지 실바의 지배력이 돋보였다. 실바는 23-18에서도 연이어 점수를 뽑아냈다. 그 덕분에 GS칼텍스가 25-18로 4세트를 승리했다.

5세트 체력적인 부하 속에 양 팀이 맞섰다. 주인공은 도로공사의 타나차였다. 타나차가 퀵오픈(6-3)을 성공시키는가 하면, 상대 에이스 실바의 스파이크도 블로킹했다(8-3). 분위기를 잡은 도로공사는 그대로 내달렸고, 5세트를 획득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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