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스건 통증’에도 ‘파이터’ 김민재는 쉬지 않는다···하루 휴식 후 훈련 복귀, 미소까지 ‘활짝’→호펜하임전 ‘26G 선발 출전’도 전망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딱 하루만 휴식을 취한 뒤 곧바로 팀 훈련에 복귀하며 다시금 선발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6일 오전 4시 30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TSG 1899 호펜하임을 상대로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뮌헨은 12승 3무 1패(승점 39)로 1위, 호펜하임은 3승 5무 8패(승점 14)로 15위에 올라있다.
독일 ‘빌트’는 15일(한국시간) 이전 훈련에서 제외됐던 김민재가 팀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인해 지난 13일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하루만 휴식한 뒤, 다시 복귀하며 팀 훈련을 소화했다.
당초 호펜하임전에서 김민재의 결장이 전망됐다. 지난 13일, 독일 ‘TZ’는 “김민재의 아킬레스건 문제로 인해 잉글랜드 출신의 수비 스타 에릭 다이어는 선발 기회를 잡을 수 있다”라며 김민재의 아킬레스건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어 “정보에 따르면, 다이어는 호펜하임전에서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묀헨글라트바흐와의 경기에서 드러났듯이 김민재는 여전히 활력이 부족한 모습이었다. 그는 지난 10월,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 이후 아킬레스건 문제로 고생해왔고, 그 여파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겨울 휴식기 동안에도 그의 염증은 완전히 나아지지 않았다”라고 알렸다.
알려진 바와 같이 김민재는 지난 10월부터 부상을 안고 뛰었다. 아킬레스건 쪽에 통증을 느꼈지만 변함없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묀헨글라트바흐전까지 25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며 뮌헨의 모든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누구보다 김민재의 의지가 컸다. 김민재는 “벤치에 앉느니 차라리 경기에 뛰는 것이 낫다”라며 “나는 파이터다. 팀 동료들도 이를 알고 있다. 최대한 많은 경기에 나서 팀에 더 큰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투철한 프로 정신을 보인 김민재의 부상 투혼이었다.
하지만 결국 부상을 완벽하게 이겨내진 못한 것으로 보였다. 김민재는 팀 훈련에 한 차례 결장했고, 독일 현지 매체들도 김민재의 결장을 전망할 정도로 휴식이 필요한 상태인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김민재는 곧바로 팀 훈련에 복귀하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그러면서 호펜하임전에서 선발 출전할 가능성도 다시 전망되고 있다. 김민재가 뮌헨의 공식전 26경기 선발 출전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까.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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