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이기기는 했지만...” …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 “넣어야 할 때 넣지 못했다”
손동환 2025. 1. 1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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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기는 했지만, 부끄러운 경기를 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넣어야 할 때 넣지 못했다"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아산 우리은행은 1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43-38로 꺾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이기기는 했지만, 부끄러운 경기를 했다. 물론, 경기 일정이 빡빡해서, 선수들이 힘들 거다. 그걸 감안한다고 해도, 경기력이 너무 안 좋았다. '이게 경기인가?' 싶기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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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기는 했지만, 부끄러운 경기를 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넣어야 할 때 넣지 못했다”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
아산 우리은행은 1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43-38로 꺾었다. 또 한 번 3연승을 질주했다. 13승 6패로 1위 부산 BNK(14승 5패)를 1게임 차로 위협했다.
우리은행은 강한 수비로 상대를 밀어붙인다. 그러나 경기 시작 4분 5초 만에 5번째 팀 파울을 범했다. 이로 인해, 우리은행의 수비가 위축될 수 있었다. 하나은행이 슛 동작 없이 파울을 얻어도, 우리은행이 자유투 2개를 내줘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잘 버텼다. 특히, 김단비(180cm, F)가 패스로 파생 옵션을 많이 만들었다. 한엄지(180cm, F)와 김예진(174cm, F)이 이를 잘 받아먹었고, 우리은행은 1쿼터 종료 2분 37초 전 12-10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렇지만 우리은행은 2쿼터 시작 4분 넘게 2점 밖에 넣지 못했다. 벤치 멤버 위주로 나선 하나은행한테 고전했다. 이를 지켜본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2쿼터 시작 4분 2초 만에 첫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선수들한테 강하게 이야기했다.
우리은행은 25-25로 후반전을 시작했다. 3쿼터에 단 7점에 그친 우리은행은 32-34로 4쿼터를 시작했다. 경기 종료 1분 50초 전 39-36으로 역전했다. 그리고 스나가와 나츠키(163cm, G)가 쐐기 3점포(43-38) 작렬. 우리은행은 ‘하나은행전 18연승’을 질주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이기기는 했지만, 부끄러운 경기를 했다. 물론, 경기 일정이 빡빡해서, 선수들이 힘들 거다. 그걸 감안한다고 해도, 경기력이 너무 안 좋았다. ‘이게 경기인가?’ 싶기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선수들의 몸이 안 좋다고 하지만, 그것도 선수들의 잘못이다. 프로 선수들이라면 몸 관리부터 철저히 해야 한다. 그것부터 못했기 때문에, 혼이 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넣어야 할 때 넣지 못했다”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
아산 우리은행은 1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43-38로 꺾었다. 또 한 번 3연승을 질주했다. 13승 6패로 1위 부산 BNK(14승 5패)를 1게임 차로 위협했다.
우리은행은 강한 수비로 상대를 밀어붙인다. 그러나 경기 시작 4분 5초 만에 5번째 팀 파울을 범했다. 이로 인해, 우리은행의 수비가 위축될 수 있었다. 하나은행이 슛 동작 없이 파울을 얻어도, 우리은행이 자유투 2개를 내줘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잘 버텼다. 특히, 김단비(180cm, F)가 패스로 파생 옵션을 많이 만들었다. 한엄지(180cm, F)와 김예진(174cm, F)이 이를 잘 받아먹었고, 우리은행은 1쿼터 종료 2분 37초 전 12-10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렇지만 우리은행은 2쿼터 시작 4분 넘게 2점 밖에 넣지 못했다. 벤치 멤버 위주로 나선 하나은행한테 고전했다. 이를 지켜본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2쿼터 시작 4분 2초 만에 첫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선수들한테 강하게 이야기했다.
우리은행은 25-25로 후반전을 시작했다. 3쿼터에 단 7점에 그친 우리은행은 32-34로 4쿼터를 시작했다. 경기 종료 1분 50초 전 39-36으로 역전했다. 그리고 스나가와 나츠키(163cm, G)가 쐐기 3점포(43-38) 작렬. 우리은행은 ‘하나은행전 18연승’을 질주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이기기는 했지만, 부끄러운 경기를 했다. 물론, 경기 일정이 빡빡해서, 선수들이 힘들 거다. 그걸 감안한다고 해도, 경기력이 너무 안 좋았다. ‘이게 경기인가?’ 싶기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선수들의 몸이 안 좋다고 하지만, 그것도 선수들의 잘못이다. 프로 선수들이라면 몸 관리부터 철저히 해야 한다. 그것부터 못했기 때문에, 혼이 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은행은 또 한 번 3연패를 당했다. 우리은행전 18연패. 그리고 5승 14패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4위)인 인천 신한은행(7승 12패)과는 2게임 차.
하나은행은 경기 시작 4분 5초 만에 우리은행의 5번째 팀 파울을 얻었다. 슛 동작 없이 파울을 얻어도, 파울 자유투를 던질 수 있었다. 그런 이유로, 하나은행이 공격 적극성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하나은행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너무 덤볐다. 신중하지 못했던 하나은행은 1쿼터 종료 2분 37초 전에는 10-12로 역전당했다.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이 첫 번째 타임 아웃을 먼저 사용해야 했다.
하나은행은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은행은 우리은행의 공세를 잘 버텼다. 2쿼터 시작 4분 2초 만에 16-14로 경기를 뒤집었다. 우리은행의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그러나 하나은행은 주도권을 유지하지 못했다. 균형(25-25)을 맞춘 채, 3쿼터를 시작했다. 3쿼터에 단 7점만 허용했고, 34-32로 마지막 쿼터를 맞았다. 잘 지켰던 하나은행은 경기 종료 1분 50초 전 36-39로 밀렸다. 결국 우리은행을 또 한 번 넘어서지 못했다.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잘 싸웠다. 최선을 다했다. 특히, 다들 준비했던 수비를 잘해줬다”라고 말했다.
그 후 “우리가 넣어야 할 때 넣지 못했다. 그 싸움을 해내지 못했다. 한 골 싸움을 해야 할 때, 해결사가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김도완 하나은행 감독
하나은행은 경기 시작 4분 5초 만에 우리은행의 5번째 팀 파울을 얻었다. 슛 동작 없이 파울을 얻어도, 파울 자유투를 던질 수 있었다. 그런 이유로, 하나은행이 공격 적극성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하나은행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너무 덤볐다. 신중하지 못했던 하나은행은 1쿼터 종료 2분 37초 전에는 10-12로 역전당했다.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이 첫 번째 타임 아웃을 먼저 사용해야 했다.
하나은행은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은행은 우리은행의 공세를 잘 버텼다. 2쿼터 시작 4분 2초 만에 16-14로 경기를 뒤집었다. 우리은행의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그러나 하나은행은 주도권을 유지하지 못했다. 균형(25-25)을 맞춘 채, 3쿼터를 시작했다. 3쿼터에 단 7점만 허용했고, 34-32로 마지막 쿼터를 맞았다. 잘 지켰던 하나은행은 경기 종료 1분 50초 전 36-39로 밀렸다. 결국 우리은행을 또 한 번 넘어서지 못했다.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잘 싸웠다. 최선을 다했다. 특히, 다들 준비했던 수비를 잘해줬다”라고 말했다.
그 후 “우리가 넣어야 할 때 넣지 못했다. 그 싸움을 해내지 못했다. 한 골 싸움을 해야 할 때, 해결사가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김도완 하나은행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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