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범 브리온 감독, “유리했던 3세트, 연습 때 나온 실수 반복 아쉬워” [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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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식의 아타칸을 잡고 나서는 우리가 이긴 거로 보는게 맞는 상황이었죠. 이런 실수가 연습 때부터 계속 반복되고 있어요."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최우범 브리온 감독은 "전반적으로 1, 2세트는 유리했던 팀이 쉽게 풀어가는 경기였다. 3세트 같은 경우는 우리가 많이 유리했지만, 연습 과정부터 나오던 실수들이 다시 반복되면서 흐름이 뒤집혔다. 이미 터뜨린 경기에서 유리함을 지켜내지 못해 아쉬웠다"고 팀 개막전을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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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탐식의 아타칸을 잡고 나서는 우리가 이긴 거로 보는게 맞는 상황이었죠. 이런 실수가 연습 때부터 계속 반복되고 있어요.”
2024 LOL KeSPA컵 우승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는 것을 충분히 보여준 경기였음에도 브리온의 LCK컵 개막전 결과는 패배였다. 누가봐도 유리했던 상황에서 나온 역전패를 최우범 감독은 허탈한 표정을 잠시 지은 뒤 돌아보면서 경기를 복기했다.
브리온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컵 그룹 스테이지 1주차 디알엑스와 개막전에서 1세트 승리 이후 2, 3세트를 내리 패하면서 1-2로 패했다.
무력행사와 탐식의 아타칸 사냥으로 승기를 잡았던 3세트 안일한 움직임과 경험 미숙으로 인한 실수가 연달아 터지면서 사시살 역전패를 자초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최우범 브리온 감독은 “전반적으로 1, 2세트는 유리했던 팀이 쉽게 풀어가는 경기였다. 3세트 같은 경우는 우리가 많이 유리했지만, 연습 과정부터 나오던 실수들이 다시 반복되면서 흐름이 뒤집혔다. 이미 터뜨린 경기에서 유리함을 지켜내지 못해 아쉬웠다”고 팀 개막전을 총평했다.
덧붙여 최 감독은 “탐식의 아타칸을 우리가 가져간 이후는 ‘이겼다’고 보는게 맞는 상황이다. 미드 포탑도 다 밀었고, 탑 포탑도 2차까지 밀고 있었다. 이제 우리 턴이 끝나고 상대 턴이 돌아오는 시점에서 라인까지 포기하고 봇으로 몰려오는 상황을 인지 못하고 3대 5 한타가 열린게 뼈 아팠다. 이 점이 연습에서도 되풀이 되는 상황이다. 이런 싪수가 이제 그만 나와야 한다. 감독인 내가 더 잘해야 될 것 같다”고 씁쓸한 표정으로 패배를 꼽씹었다.
소환사 협곡의 대대적인 변화와 함께 현 메타에 대한 생각을 묻자 그는 “롤드컵 메타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롤드컵에서 유충이 중요했다. 현 메타도 그 결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답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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