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맨유?’ 이강인 이적 가능성 無…“PSG 매각 의향 전무” 주장 무게 실려

박진우 기자 2025. 1. 1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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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PL) 다수 구단과 숱한 이적설에 휩싸인 이강인.

여기에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최근 이강인이 PL 두 구단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PSG는 1월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매각하지 않을 것이다. 이강인은 구단 내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PSG의 태도는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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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프리미어리그(PL) 다수 구단과 숱한 이적설에 휩싸인 이강인. 이적 가능성은 낮다.


노팅엄 포레스트 소식을 전하는 ‘노팅엄 포레스트 뉴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온 더 미닛’을 인용,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강인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강인과의 이별을 결정했고, PL 구단들이 줄을 서고 있다. 노팅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가 참전했다”고 보도했다.


PSG 2년차에 접어든 이강인, 한층 성장한 기량을 선보이는 중이다. 이강인은 중앙 미드필더, 가짜 9번, 우측 윙어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로 등극했다. 특히 우측 메짤라, 우측 윙어 포지션에서의 활약이 빛났다. 측면에만 머물지 않고 중앙으로 들어오며, 후방까지 내려가 빌드업을 도왔다. 이강인은 공식전 17경기 6골 3도움을 올릴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월 이적시장이 열리자 PL 구단들의 관심 소식이 전해졌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 웹'은 "맨유와 뉴캐슬이 이강인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 이미 첫 번째 접촉이 이뤄졌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60억 원)로 평가된다. 다만, 이적 경쟁이 벌어질 경우 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아스널이 이강인 영입에 참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던 와중 토트넘과 노팅엄이 이강인 영입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이로써 이강인은 맨유, 뉴캐슬, 아스널, 토트넘, 노팅엄 등 5개 PL 구단과의 이적설에 휩싸이게 됐다. 그만큼 이강인의 활약상이 대단하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증거였지만, 거꾸로 해석할 때 PSG 또한 이강인을 쉽게 놓아주지 않을 것이란 해석으로 이어졌다.


이같은 전망은 계속해서 쏟아졌다. 여기에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최근 이강인이 PL 두 구단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PSG는 1월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매각하지 않을 것이다. 이강인은 구단 내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PSG의 태도는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디 애슬레틱’ 또한 아스널 이적설을 전하며 “PSG는 이강인을 적극적으로 이적시킬 의사가 없다. 구단은 그를 선수 자체 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에서의 영향력면에서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랑달 콜로 무아니의 유벤투스행이 근접한 만큼, PSG가 이강인을 내보낼 가능성은 더욱 줄어 들었다.


결국 PSG의 행보가 쐐기를 박았다. PSG는 15일 공식 채널을 통해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구단은 이강인을 비롯해 마르퀴뇨스, 우스만 뎀벨레, 주앙 네베스, 워렌 자이르 에메리,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등을 유니폼 모델로 발탁했다. 그만큼 이강인을 향한 신뢰도가 높다는 의미. PL 다수 구단들의 관심을 한 눈에 받는 이강인이지만, PSG는 아직까지 그를 매각할 의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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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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