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알렉산더 아널드 1월 이적료 영입은 포기-7월 공짜 영입은 승인

이형주 기자 2025. 1. 1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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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26)를 7월에 영입하려 한다.

이어 "소식통에 따르면 레알이 알렉산더 아널드 영입을 1월로 앞당길 수 있는 옵션이 없는 상태다. 4개 트로피에 도전하고 있는 리버풀이 그를 내주기를 원하지 않을뿐더러, 5개월 동안 계속 재계약을 시도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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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 라이트백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이형주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26)를 7월에 영입하려 한다.

알렉산더 아널드는 1998년생의 잉글랜드 국적 리버풀 소속 라이트백이다. 빼어난 활약으로 최근 리버풀의 전성기 구축에 이바지해왔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9/20시즌 EPL 우승 등 리버풀의 정상행에 알렉산더 아널드가 있었다.

알렉산더 아널드는 리버풀의 연고지인 리버풀 출신의 로컬 유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계약 6개월을 남긴 상황에서 납득하기 힘든 재계약 조건을 제시 중이다. 그 때문에 그가 리버풀을 떠나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것이 유력하다고 점쳐지고 있다.

알렉산더 아널드가 7월이 아닌 1월에 이적하는 것도 유력한 옵션 중 하나였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이적료를 챙길 수 있고, 레알 입장에서는 알렉산더 아널드라는 좋은 선수를 6개월 더 일찍 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이 현실성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언론 relevo는 15일 "레알이 1월에 알렉산더 아널드를 영입하는 것을 포기했다. 예상치 못한 반전이 없다면 알렉산더 아널드는 7월에 레알로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식통에 따르면 레알이 알렉산더 아널드 영입을 1월로 앞당길 수 있는 옵션이 없는 상태다. 4개 트로피에 도전하고 있는 리버풀이 그를 내주기를 원하지 않을뿐더러, 5개월 동안 계속 재계약을 시도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알렸다.

레알은 알렉산더 아널드가 FA로 풀리기를 기대하며 다니엘 카르바할-루카스 바스케스 체제로 계속 일단 라이트백을 운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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