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스건 통증'도 김민재를 못 뚫었다!...역시 '철기둥'→딱 하루 쉬고 "머쓱" 웃으며 복귀!

김진혁 기자 2025. 1. 1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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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기둥' 김민재가 금세 부상에서 돌아왔다.

올 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 밑에서 확고한 주전 자리를 되찾은 김민재는 최근 부상 이슈로 신음했다.

독일 'TZ'는 13일 "김민재가 뮌헨글라드바흐전에서 부족한 점을 보였다. 지난 10월 초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당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 겨울 휴식기 동안에도 김민재는 부상을 완전히 없애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부상 이슈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는 꿋꿋이 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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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에른 뮌헨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철기둥' 김민재가 금세 부상에서 돌아왔다. 정말로 온몸이 철로 만들어진 듯하다. 괴물 같은 회복 속도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호펜하임과 격돌한다. 뮌헨은 12승 3무 1패 승점 39점을 확보하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당분간 명단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했던 김민재가 하루 휴식 후 훈련장에 복귀했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15일 "오늘 뮌헨의 훈련에는 아킬레스건 문제가 있는 김민재도 참여했다. 이전 훈련에서는 관리 차원에서 훈련에서 제외됐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 밑에서 확고한 주전 자리를 되찾은 김민재는 최근 부상 이슈로 신음했다. 독일 'TZ'는 13일 "김민재가 뮌헨글라드바흐전에서 부족한 점을 보였다. 지난 10월 초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당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 겨울 휴식기 동안에도 김민재는 부상을 완전히 없애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부상 이슈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는 꿋꿋이 경기를 소화했다. 김민재의 투혼이었던 것이다. 김민재는 인터뷰에서 "벤치에 앉느니 차라리 뛰고 싶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 팀을 위해 뭔가 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 팀 동료들과 구단은 내가 '파이터'라는 것을 알고 있다. 최대한 자주 출전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부상으로 쓰러지는 듯했다. 'TZ'는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문제로 화요일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호펜하임전은 김민재가 결장하게 되면서 에릭 다이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라고 밝혔다.

우려가 되는 상황이었다. 실제로 김민재는 지난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 밑에서 주전 자리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리그 전반기까지는 연속 출전하며 외려 '혹사 논란'까지 있었다. 하지만 결국 김민재는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하며 제 컨디션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넘어온 '느림보' 에릭 다이어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기까지 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금새 훈련장에 복귀하는 괴력을 보였다. 딱 하루만 휴식 후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물론 무리할 필요는 없다. 부상 의심은 아직 존재하기에 이번 호펜하임전은 휴식을 부여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TZ'도 "느린 속도 때문에 콤파니 감독에게 기회를 얻지 못했던 에릭 다이어가 다시 중용될 수 있다. 호펜하임과의 분데스리가 홈경기 때 다이어가 선발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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