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이어 금융당국 수장들도 "비상계엄 잘못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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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에 이어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 수장들도 비상계엄이 잘못된 결정이라고 답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5일 국회 '윤석열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비상계엄이 잘못됐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 질의에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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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에 이어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 수장들도 비상계엄이 잘못된 결정이라고 답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5일 국회 '윤석열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비상계엄이 잘못됐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 질의에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도 같은 질문에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는데, 기재부는 김진명 기획조정실장의 기관보고를 통해 "비상계엄은 헌법·법률에 비춰볼 때 잘못된 결정"이라며 "당시 최상목 부총리는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회의장에서 가장 먼저 나왔고 출석 서명 요청도 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총리는 이날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기관증인으로 출석해 '(지난해 12월 3일) 계엄은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고 선포된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믿는다"고 답했다.
한 총리는 "여러 절차상 흠결이나 실체적 흠결 등으로 봤을 때 (계엄이) 정상적인 것은 아니었다고 본다"며 "계엄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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