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고민 끝' 김태군-한준수, KIA 안방의 든든한 수비수

정태화 2025. 1. 15. 18: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수 고민은 대부분의 야구팀에게 골칫거리지만, KIA 타이거즈는 예외다.

김태군과 한준수라는 두 마당발 포수가 팀의 안방을 완벽히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2023년 7월, KIA는 삼성과의 트레이드로 김태군을 영입하며 포수 전력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뤄냈다.

두 선수는 각각 641이닝과 600이닝을 소화하며 KBO리그 유일하게 한 팀에서 600이닝 이상 채운 두 포수가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태군
포수 고민은 대부분의 야구팀에게 골칫거리지만, KIA 타이거즈는 예외다.

김태군과 한준수라는 두 마당발 포수가 팀의 안방을 완벽히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2023년 7월, KIA는 삼성과의 트레이드로 김태군을 영입하며 포수 전력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뤄냈다.

당시 구단은 "1군 경험이 풍부한 만큼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후 10월에는 3년 총액 25억 원의 파격적인 계약까지 성사시켰다.

한준수
한준수 역시 2023년 1군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줬다. 4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6, 2홈런, 12타점의 성적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나카무라 타케시 배터리코치는 그를 "매력적인 포수"로 평가했다.

이범호 감독의 전략도 돋보였다. 김태군의 체력 안배와 함께 한준수의 성장을 동시에 추구했고, 그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두 선수는 각각 641이닝과 600이닝을 소화하며 KBO리그 유일하게 한 팀에서 600이닝 이상 채운 두 포수가 됐다.

2025시즌, KIA는 통합 2연패를 노린다. 여기에 이상준, 권혁경 같은 젊은 포수들의 성장까지 더해진다면 진정한 '포수왕국' 건설도 꿈꿀 수 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