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진술거부권 행사... 저녁은 된장찌개
유종헌 기자 2025. 1. 15. 17:52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오후 조사에서도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공수처는 이날 오후 5시 50분쯤 윤 대통령에 대한 오후 조사를 마쳤다. 이대환 수사3부장이 2시 40분부터 2시간 정도 윤 대통령을 조사했고, 차정현 수사4부장이 오후 4시 40분쯤 투입돼 1시간 10분 정도 조사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앞서 오전 11시부터 2시간 반 정도 오전 조사를 받으면서도 진술거부권을 행사했었다.
윤 대통령은 오후 7시까지 저녁 식사를 할 예정이다. 메뉴는 된장찌개라고 한다. 윤 대통령은 점심으로는 도시락을 먹었다.
공수처 관계자는 “심야조사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면서도 “밤샘 조사 계획은 없다”고 했다.
공수처는 이날 조사가 종료되면 윤 대통령을 서울구치소에 구금할 계획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통상 수면을 취할 때는 구치소로 이동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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