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게시판] 아스테라시스, 일반 청약 경쟁률 1791대 1 등

허지윤 기자 2025. 1. 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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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테라시스 미용 의료기기 리프테라. /아스테라시스 제공

■미용 의료기기 기업 아스테라시스가 14~15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 결과, 1791.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약 3조7596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최종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4600원으로 정했다. 회사는 공모 자금을 매출 성장에 따른 생산능력(CAPA) 확대, 해외 진출 인허가 관련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인허가를 통해 수출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서은택 아스테라시스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혁신 미용 의료기기 선도기업으로 도약해 미용 의료기기의 대중화를 견인하겠다”고 했다.

■세나클소프트는 이 회사의 클라우드 전자차트 서비스 ‘오름차트’에 보건복지부 마이차트 진료정보교류사업 연계 기능을 추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름차트를 사용하는 병원은 진료정보교류사업에 참여해, 거점 병원과 2, 3차 의료기관간 환자의 진료 의뢰∙회송 시 진료 정보를 손쉽게 송수신할 수 있다. 이번 오름차트 업데이트는 복지부의 마이차트 API를 활용해 병원 간 진료의뢰서 송수신 과정에서 심사평가원 진료 의뢰∙회송 중계 포털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고도 오름차트 내에서 모든 절차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병원은 환자의 진료 정보 의뢰∙회송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자동으로 수가를 산정하는 기능이 병원의 청구 업무와 부담을 줄여줄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기숙사 겸 복합진료지원시설 ‘스누하우스(SNUHouse)’를 준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병원 일대 부지 지하에 위치한 공원주차장 상부에 지상 10층 규모로 증축된 기숙사 시설이다. 126개의 1인실과 133개의 2인실을 갖춰 의료진 400여 명이 거주할 수 있다. 피트니스센터, 공부방, 커뮤니티 라운지, 어린이집 등 직원 복리후생 시설도 운영될 예정이다. 병원은 “24시간 교대 근무에 종사하는 의료진이 대중교통이 운영하지 않는 시간대에도 도보로 통근할 수 있다”며 “고난도 술기를 배우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방문하는 해외 의학자들이 머무르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HLB파나진은 독자 개발한 ' 파나뮤타이퍼 EGFR’이 말레이시아 의료기기청(MDA)으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파나뮤타이퍼 EGFR은 액체생검으로 폐암세포 등 돌연변이를 검출할 수 있는 제품으로,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한양행 폐암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오리지널 동반진단(CDx) 품목으로 허가받기도 했다. HLB파나진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주요 병원과 협력을 논의 중이다.

■대한우울조울병학회는 박원명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명예의 전당’에 학회 창립 이래 처음으로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박 교수는 30년 넘게 우울증, 양극성장애 등 기분장애 분야에서 활발한 학술 연구와 임상 활동을 펼치며 국내 정신의학 발전에 기여했다. 국내 최초로 ‘한국형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알고리듬과 지침서’를 개발하고 국내 첫 우울증·양극성장애 교과서를 대표저자로 집필했다. 국내외 저명 의학 학술지에 발표한 학술논문은 692편으로, 그 중 195편이 SCI급 논문이다. 2021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여하는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으며, 그해 미국의 의학 학술연구 평가기관 엑스퍼트스케이프(Expertscape)로부터 ‘전 세계 기분장애 분야 최고 전문가’로 선정됐다.

■김동영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대한비과학회(Korean Rhinologic Society) 제14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대한비과학회는 코와 관련된 질환 및 치료 분야를 통칭하는 비과학의 발전과 연구를 촉진하고 회원 간 학문적 교류를 장려하기 위해 1990년에 출범했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식에서 호주, 뉴질랜드, 중동, 동남아 등과의 국제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2026년 학회 주최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비만 적응증으로 자체 개발한 GLP-1 유도체 펩타이드 주사제 후보물질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후보물질은 GLP-1과 글루카곤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해 글루카곤에 의한 에너지 대사 촉진 작용으로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회사가 전했다. 또한, 근육 강화 펩타이드를 추가해 기존 GLP-1 치료제의 단점으로 지적된 근육 감소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동물실험, 독성시험 등 추가적인 연구개발을 조속히 진행하고,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의 헬스케어 유통 전문 기업 온라인팜은 약국 전용 탄산 에너지드링크 ‘스파클링 프리미엄 레시피’ 카페인, 제로 카페인 2종을 출시했다고 15일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에는 피로 해소와 에너지 대사 등에 효과가 있는 타우린 2000㎎을 비롯해 베타인 500㎎, 비타민C 500㎎ 등이 포함됐다. 대체 당을 사용해 18kcal 수준의 ‘제로슈거 저칼로리’ 제품이다.

■비보존그룹은 비보존제약 물류보관소를 준공했다고 15일 전했다. 기존 생산동과 연결 통로로 이어진 신규 물류보관소는 총대지면적 780.11㎡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약 1000팔레트를 보관할 수 있는 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다. 회사는 물류 운영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은 준공식에 이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비마약성 진통제 혁신 신약 ‘어나프라’의 품목 허가까지 동참한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재단법인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은 오는 3월 14일부터 4월 20일까지 ‘제3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25)’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의 주요 문화사업 중 하나다. 페스티벌은 강릉역, 옥천동 웨어하우스, 강릉대도호부 관아 등 강릉 주요 지역 총 8곳에서 진행된다. 국내외 예술가들이 다채로운 전시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작가로는 김재현, 서다솜, 안민옥, 윤석남, 이양희, 이해민선, 정연두, 키와림, 플라스티크 판타스티크(Plastique Fantastique), 호추니엔(Ho Tzu Nyen), 홍이현숙, 흐라이르 사르키시안(Hrair Sarkissian)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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