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도 종합상가 철거 '가닥' 여수시, 새 활용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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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지역 관광의 중심지인 오동도 내 종합상가를 철거하기로 하고 새로운 활용방안을 모색하는데 나선다.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오동도 종합상가 활용방안 검토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환경부 산하 준정부기관 등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말 오동도 종합상가에 대한 무상임대기간이 종료되면서 여수시는 상가 활용 및 시설 유치 등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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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지역 관광의 중심지인 오동도 내 종합상가를 철거하기로 하고 새로운 활용방안을 모색하는데 나선다.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오동도 종합상가 활용방안 검토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환경부 산하 준정부기관 등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최정기 부시장을 비롯해 국립공원공단 관계자, 교수, 건축사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가 건축물에 대한 철거와 향후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오동도 종합상가는 지난 1984년 준공돼 40여 년간 오동도를 방문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상업시설로 이용돼 왔다.
하지만 2022년 이뤄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는 등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가 거론됐다.
지난해말 오동도 종합상가에 대한 무상임대기간이 종료되면서 여수시는 상가 활용 및 시설 유치 등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왔다.
상가 리모델링보다는 철거 후 신축하는 방안이 타당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여수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상가건물을 철거한 뒤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활용방안으로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생태탐방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탐방안내소 △섬 활성화센터 △힐링가든센터 △글로벌해양교육센터 △세자트라숲 등이 제시됐다.
다만, 환경부 시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오동도 관리권을 환경부에 환원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 이에 대한 지역민의 합의와 구체적 방향 설정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 관계자는 "철거를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의결 등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는 한편, 활용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지속 수렴할 것"이라며 "생태탐방원이 들어오게 된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립공원 수준의 체계적인 관리도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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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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