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경험 쓰니 '자소서 자동 완성' 오픈놀, 미니인턴 AI 강화
취창업 지원 플랫폼 기업 오픈놀(대표 권인택)이 취업 매칭 서비스 '미니인턴'의 기능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AI(인공지능) 기반 커리어 서비스를 강화, 취업 지원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미니인턴 서비스는 구직자와 기업을 실무 과제 중심으로 연결하는 취업 플랫폼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경험기록'과 '포트폴리오 진단'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AI 자소서 초안 생성' 기능도 베타테스트를 시작한다.
'경험기록' 기능은 취업준비생이 자신의 경험을 5가지 자기소개서 문항 유형에 맞춰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계별 질문에 답하며 직무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AI 자소서 초안 생성'은 경험 기록을 자소서로 변환할 수 있는 기능이다. 구직자의 경험 기록 내용을 바탕으로 1분 내 자기소개서 초안을 작성해준다. 구직자는 AI가 생성한 초안을 수정 및 참고해 자소서 내용을 보강할 수 있다. 상투적 표현은 제거하고, 개인 경험과 지원 직무에 맞게 자소서를 만들 수 있다. 오픈놀은 이를 고도화해 정식 서비스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오픈놀 측은 자기소개서·포트폴리오에 개인의 경험을 효과적으로 담아 구직자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미니인턴 업데이트에 나섰다고 말했다. 작성된 내용에 대해 현업 멘토들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포트폴리오 진단' 기능은 '나의 유형 진단하기'와 '프로젝트 정리하기'로 구성된다. '나의 유형 진단하기'는 15개의 질문을 통해 구직자의 성향을 분석, 이를 바탕으로 적합한 미니인턴 서비스를 추천한다. '프로젝트 정리하기'에서는 △표지 △배경 및 목적 △상세이미지 △성과 및 결과 순으로 포트폴리오를 작성할 수 있다. 현재는 디자이너 직군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기획자 △마케터 △개발자 등 전 직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는 "2017년 론칭 이후 직무 중심 채용의 혁신을 이끌어 온 미니인턴이 이번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연초 '파트너형 미니인턴'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트너형 미니인턴'은 기업과 프리랜서를 과제 기반으로 연결하고 보상 제도를 통해 프리랜서의 참여를 독려하는 서비스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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