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대구, 새 주장에 세징야…부주장 정치인·황재원

최송아 2025. 1. 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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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는 2025시즌 주장으로 세징야(35)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브라질 출신의 세징야는 2016년 대구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입성해 올해 10년 차를 맞이했다.

대구 구단은 "세징야가 그동안 보여준 헌신과 리더십은 팀의 전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면서 "풍부한 경험과 팀 내 영향력을 높이 평가해 코치진이 세징야에게 주장의 중책을 맡겼다"고 설명했다.

공격수 정치인(27)과 수비수 황재원(22)이 세징야를 보좌할 부주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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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원과 세징야, 정치인(왼쪽부터) [대구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는 2025시즌 주장으로 세징야(35)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브라질 출신의 세징야는 2016년 대구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입성해 올해 10년 차를 맞이했다.

2022∼2023년 이미 주장을 맡은 적이 있을 정도로 대구에선 상징적인 존재다.

대구 구단은 "세징야가 그동안 보여준 헌신과 리더십은 팀의 전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면서 "풍부한 경험과 팀 내 영향력을 높이 평가해 코치진이 세징야에게 주장의 중책을 맡겼다"고 설명했다.

세징야는 "늘 팀을 이끄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 주장으로서 팀이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훈련과 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동료들과 모든 스태프가 하나 되어 더 강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공격수 정치인(27)과 수비수 황재원(22)이 세징야를 보좌할 부주장을 맡는다.

정치인은 "선수들과 코치진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만큼 세징야를 도와 올해는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팬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원은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더 열심히 해야 하는 역할인 만큼 대구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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