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그 ‘알바’? “쉬고 싶어도 못 쉰다”.. 시급 1만2591원, 희망과 현실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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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일하는 아르바이트(이하 알바)생들의 현실은 올해도 여전했습니다.
유통·외식업의 명절 특수성으로 인해 알바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연휴 근로자의 처우 개선은 미흡했습니다.
■ 설 연휴에도 멈출 수 없는 유통·외식업.. "3명 중 2명 근무"15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포털인 '알바천국'이 내놓은 조사 결과, 설 연휴에도 일을 계속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스케줄 조절이 어렵다'(36.2%, 복수응답)가 꼽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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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8명이 근무.. “처우 개선 요구 커져”

설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일하는 아르바이트(이하 알바)생들의 현실은 올해도 여전했습니다.
유통·외식업의 명절 특수성으로 인해 알바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연휴 근로자의 처우 개선은 미흡했습니다. 특히 ‘어쩔 수 없는 근무’를 선택해야 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정책적 지원과 업계의 배려가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설 연휴에도 멈출 수 없는 유통·외식업.. “3명 중 2명 근무”
15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포털인 ‘알바천국’이 내놓은 조사 결과, 설 연휴에도 일을 계속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스케줄 조절이 어렵다’(36.2%, 복수응답)가 꼽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연휴 동안 특별한 계획이 없어서’(28.3%), ‘단기로 용돈을 벌기 위해’(21.9%), ‘추가 수입이 필요해서’(19.0%)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습니다. 유통·외식업 특성상, 많은 알바생들이 설 명절 근무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이 설 연휴 희망하는 평균 시급은 1만 2,591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알바비 사용 계획으로는 ‘비상금, 적금 등 저축’(42.3%, 복수응답)이 가장 많고, 이어 ‘용돈 및 생활비’(35.7%), ‘여행 경비 마련’(22.1%) 순이었습니다.
■ 세대별 선호 업종.. 10대·20대 ‘매장관리·판매’, 30대 이상 ‘포장·분류’
설 연휴를 앞두고 단기 아르바이트를 찾는 구직자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는 개인회원 270명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한 결과, 응답자 절반 이상(54.4%, 복수응답)이 ‘단기 용돈 벌이’를 목적으로 설 연휴 알바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선호 업종은 연령대별 뚜렷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10대와 20대는 ‘매장관리·판매’(10대 63.3%, 20대 68.4%)를 선호한 반면, 30대 이상은 ‘포장·분류’(30대 62.7%, 40대 61.3%, 50대 이상 54.5%)를 선호했습니다. 세대별로 선호하는 업무 강도와 근무 환경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풀이했습니다.

■ 구직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급여’ 압도적 1위
설 연휴 단기 알바를 구할 때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은 ‘급여’(75.2%, 복수응답)가 압도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근무지까지의 거리’(52.2%), ‘근무 시간’(50.4%), ‘업무 강도 및 난이도’(32.6%) 등이 주요 고려 요소로 꼽혔습니다.
관련해 알바천국은 이러한 설 연휴 단기 알바 구직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설날 알바 채용관’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용 전문가들은 “명절 단기 알바는 청년층과 중장년층 모두에게 중요한 수입원이지만, 연휴 근무자에 대한 합리적인 처우 개선과 근로 조건 향상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라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책적 지원을 통해 알바생들의 권익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문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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