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지가 신뢰성 높아질까… '검증지원센터'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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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권역별·용도별 공시지가 실태조사와 검증 체계를 도입해 신뢰성을 높인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부동산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25개 자치구 대상 권역별·용도별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국토교통부의 공시지가 산정 체계 합리화 방안 발표에 발맞춰 공시지가의 정확성·균형성 제고를 목표로 이 같은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공시지가의 권역별·용도별 실태조사를 실시해 적정한 지가와 관련한 체계적인 데이터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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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시에 따르면 '부동산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25개 자치구 대상 권역별·용도별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국토교통부의 공시지가 산정 체계 합리화 방안 발표에 발맞춰 공시지가의 정확성·균형성 제고를 목표로 이 같은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서울시는 부동산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광역 차원에서의 상시 검증 체계를 구축한다. 표준지공시지가에 대한 조사·결정에 의견도 적극 개진하기로 했다.
공시지가의 권역별·용도별 실태조사를 실시해 적정한 지가와 관련한 체계적인 데이터도 구축한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자치구별 현안을 중점 분석하고 개선 방안도 도출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행정구역끼리 공시지가 불균형 해소를 위해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의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시각화하는 서울형 공시지가 맞춤형 분석 모델도 개발할 계획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공시지가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기준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만큼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시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공시지가의 균형성,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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