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골단 아닌 등골단" "노인만 차도에"… 누리꾼 비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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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골단'으로 불리며 윤석열 대통령 관저 사수 집회를 벌이던 '반공청년단'이 노인들을 선동하는 모습으로 누리꾼에게 비웃음을 샀다.
이 청년은 지난 9일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주선한 백골단 국회 기자회견에서 김 의원 바로 뒤에 서 있던 청년으로,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혓바닥만 살았네" "자기는 걸어 다니면서 노인들만 차도에 눕혔다" "백골단은 무슨 등골단 아니냐" "선동질만 하고 빠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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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는 백골단 청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청년은 한남초등학교 앞 한남대로에 모인 윤 대통령 관저 사수 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여러분 저 공수처에 끌려갔다 나온 사람인데 전화 왔어요"라며 "대통령 관저 지켜달라고 국민들께 호소했어요, 빨리 갑시다"라고 소리쳤다. 이어 집회 참가자들과 이동하려다 약 10초 만에 경찰에게 제지당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한남대로 한가운데에 드러누운 노인들을 향해 "엄마들 진짜 고마워요, 대통령께서 차도만 막아달라고 했어!"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청년은 길바닥에 드러누운 노인들의 모습을 찍기도 했다.
이 청년은 지난 9일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주선한 백골단 국회 기자회견에서 김 의원 바로 뒤에 서 있던 청년으로,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혓바닥만 살았네" "자기는 걸어 다니면서 노인들만 차도에 눕혔다" "백골단은 무슨 등골단 아니냐" "선동질만 하고 빠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 등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공조본)는 이날 오전 10시33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이는 '12·3 비상계엄 사태' 43일 만이자 2차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 8일 만이다.
김다솜 기자 dasom02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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