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핏 선수도 선택한 카티라이프…바이오솔루션 "정식 허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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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제 개발업체인 바이오솔루션의 핵심 사업인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카티라이프'가 올해 국내 임상 3상과 미국 임상 2상 시험의 결과를 앞두고 있다.
바이오솔루션에 따르면 카티라이프는 국내 2상 장기추적관찰에서 연골조직의 구조적 재생 정도를 나타내는 MOCART 스코어가 시술 이후 임상 관찰 종료 시점인 48주뿐만 아니라 2년, 5년이 경과한 시점에서도 지속적으로 좋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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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골이 떨어져 나가는 '연골 결손'이라는 진단받고 오랜 고민 끝에 바이오솔루션의 카티라이프 시술받았습니다. 무릎 시술 후 가장 금기되는 게 쪼그려앉기인데 저는 쪼그려 앉았다 일어나는 행동을 반복하는 '풀 스쿼트' 운동이 가능한 상황입니다."(박탄 크로스핏 선수)
세포치료제 개발업체인 바이오솔루션의 핵심 사업인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카티라이프'가 올해 국내 임상 3상과 미국 임상 2상 시험의 결과를 앞두고 있다. 두 임상을 모두 끝내고 주요 데이터를 수령한 후 정식 허가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4월 양측 무릎에 카티라이프 시술을 받은 박탄 크로스핏 선수는 15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격투기만큼 격한 크로스핏 운동을 꾸준히 하고 대회에도 출전하는 선수였는데 무릎에 물이 차고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면서 조치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며 "여러 방안 중 뼈에 가장 적은 손상을 주고 회복을 빨리할 수 있는 카티라이프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카티라이프는 환자의 늑연골에서 채취한 연골세포를 분리·배양한 후 펠릿(작은 알갱이) 형태의 조직으로 가공해 세포외기질을 형성한 후 소실된 무릎 연골 부위에 이식하는 첨단재생세포치료제다. 침습적인 시술법을 사용하는 다른 치료법과 달리 미세천공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을 가졌다.

충청남도 천안에서 크로스핏독립을 운영하는 박 선수처럼 운동을 업으로 삼는 환자에겐 빠른 회복, 장기적 지속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바이오솔루션에 따르면 카티라이프는 국내 2상 장기추적관찰에서 연골조직의 구조적 재생 정도를 나타내는 MOCART 스코어가 시술 이후 임상 관찰 종료 시점인 48주뿐만 아니라 2년, 5년이 경과한 시점에서도 지속적으로 좋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박 선수도 "12년째 운동을 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시술 전까지 일상적인 불편은 견딜만했지만 (대회 출전을 위해) 비행기를 탈 때마다 무릎에 물이 차 물을 빼주거나 소염제를 먹어야 했다"며 "결국 운동하지 못하게 될까 봐 고민 끝에 치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선수 중 다른 치료를 선택한 경우도 있는데 2~3년이 지나도 운동은 가능하지만, 통증은 여전하다는 경우가 있다"며 "나 같은 경우는 시술 후 31주차에 엉덩이가 발뒤꿈치에 닿도록 쭈그렸다가 일어나는 스쿼트 등 여러 운동을 했는데 다음날 무릎이 시큰하다는 느낌도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무릎 통증을 느끼기 전까지만 해도 200㎏ 바벨을 들고 스쿼트를 했다는 박 선수는 올해 하반기 다시 선수로 대회 출전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시술 후 1년이 조금 지난 후의 도전이다. 박 선수는 "제가 선수가 아니었다면 (일상생활에선 불편이 없을 정도로) 회복이 됐다고 단언할 수 있다"며 "카티라이프를 선택한 걸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바이오솔루션은 환자 개인의 만족도뿐만 아니라 실력으로도 카티라이프에 대해 증명한다는 입장이다. 국내 임상 3상와 미국 2상 결과를 오는 3월 미국 정형외과학회(AAOS)에서 발표한다. 지난해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첨단재생의학치료제(RMAT) 지정을 받은 약물인 만큼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솔루션 관계자는 "임상 3상의 경우 2상 디자인과 크게 다르지 않고 대상자 수가 104명으로 늘어났다"며 "지난해 1월 국내 2상 5년 장기 유효성 추적 논문이 정형외과 분야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미국스포츠의학학술지(AJSM)에 채택되는 등 긍정적인 행보가 있어 3상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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