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체포되면 공개하라'던 조국 메모 보니…"혁신당, 약속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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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내란죄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것에 대해 "혁신당은 '3년은 너무 길다' 약속을 지켜냈다"고 밝혔다.
황현선 혁신당 사무총장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집행이 완료된 후인 15일 오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조 전 대표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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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내란죄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것에 대해 "혁신당은 '3년은 너무 길다' 약속을 지켜냈다"고 밝혔다.
황현선 혁신당 사무총장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집행이 완료된 후인 15일 오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조 전 대표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황 사무총장은 "조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면 공개해달라고 편지와 함께 메모를 남겼다"며 설명했다.
조 전 대표는 자필 편지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이 체포되었다. 국민의 정당한 분노가, 국민의 굳센 연대가 승리한 것"이라며 "조국혁신당은 '3년은 너무 길다!' 약속을 지켜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민주정부 수립과 사회대개혁으로 나아가야 한다. 국민을 위협한 내란 역도들은 모두 엄벌에 처해야 한다"며 "국민은 항상 이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사무총장은 조 전 대표의 메모와 함께 "조 전 대표는 지난 3일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1차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된 후 실망이 컸지만 2차 체포영장은 집행될 것을 확신했던 것 같다"며 "지난 편지에서 '서울구치소에서 윤(대통령)을 만나겠구나'했던 조 전 대표의 기대가 이뤄질 수도 있겠다"고 남겼다.
한편 공수처와 경찰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언론 공지를 통해 "오전 10시33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체포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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