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민 커플앱 ‘비트윈’ 팔렸다···크래프톤, ‘알라미’ 운영 딜라이트룸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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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월간 이용자 수 120만명, 글로벌 다운로드 3500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국민 커플앱'으로 불렸던 메신저앱 '비트윈'의 주인이 바뀌었다.
크래프톤이 기존 비트윈 운영사인 자회사 띵스플로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관련 사업부문을 글로벌 알람앱 '알라미' 운영사인 딜라이트룸 측에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비트윈 사업을 인수한 딜라이트룸은 97개국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수면 및 알람 부문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한 '알라미' 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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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정보통신(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비트윈 운영사 띵스플로우는 회원들에게 “오는 2월5일자로 디엘티파트너스에 비트윈 서비스를 양도할 예정”이라며 “비트윈 서비스 제반 이용약관 및 위치기반 서비스 약관 계약 주체가 디엘티파트너스로 변경된다”고 공지했다.
디엘티파트너스는 딜라이트룸이 지난 10월 만든 신설법인으로, 딜라이트룸의 관계사다. 현재 딜라이트룸을 이끄는 신재명 대표가 디엘티파트너스의 대표도 함께 맡고 있다.
이와 관련 크래프톤은 최근 띵스플로우 사업 부문 가운데 웹소설과 숏폼 드라마를 중심으로 한 일부 사업 부문은 본사와 합병하고 비트윈 서비스를 포함한 그 외 사업은 매각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업계에서는 크래프톤이 향후 띵스플로우 법인도 정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비트윈은 ‘타다’ 서비스로 유명한 VCNC의 박재욱 당시 대표가 2011년 개발한 커플 메신저 앱이다. 2018년 하루 평균 이용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자 2018년 이재웅 당시 쏘카 대표가 VCNC를 인수하며 쏘카 자회사가 됐다.
2021년에는 크래프톤이 자회사 비트윈어스를 설립하고 VCNC로부터 비트윈 서비스 사업 부문을 인수했다. 당시 상장을 앞두고 있던 크래프톤이 기업가치를 높이고 향후 게임 외 B2C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전격 인수에 나선 것으로 업계에서는 분석했다.
2022년에는 크래프톤의 AI 콘텐츠 자회사 띵스플로우가 비트윈어스를 흡수합병한 후 최근까지 비트윈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이번에 비트윈 사업을 인수한 딜라이트룸은 97개국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수면 및 알람 부문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한 ‘알라미’ 앱을 운영하고 있다. 알라미의 평균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약 450만명에 달한다.
딜라이트룸은 비트윈 인수를 계기로 기존 수면앱 뿐 아니라 메신저 등 다른 B2C 부문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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