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라인]사상 첫 현직 대통령 체포…6시간 반 걸렸다

김형환 2025. 1. 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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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15일 오전 10시 33분 집행됐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은 이날 관저에 처음 투입된 시간을 기점으로 총 6시간여 동안 대치한 끝에 영장 집행에 성공했다. 지난 3일 첫 영장 집행 당시엔 5시간 반 만에 철수한 바 있다. 다음은 이날 공수처 및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 타임라인이다.

△04:06 공수처 체포팀, 한남동 공관 앞 도착

△05:27 공조수사본부, 관저 진입 위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제시

△05:40 공조수사본부, 관저 진입 시도 위해 스크럼 짠 국민의힘 의원 및 당직자와 몸싸움

△06:00 경찰, 매봉산 인근서 관저 진입 시도

△07:34 공조수사본부, 관저 철조망 절단 및 사다리 이용해 관저 1차 저지선 통과

△07:46 공조수사본부, 방해물용 버스 우회해 2차 저지선 통과

△08:08 공조수사본부, 관저 앞 출입문 통과해 관저 내부 진입

△08:20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석동현 변호사, 공조수사본부와 영장 집행 관련 논의

△08:24 철문 개방, 윤석열 대통령 경호차량 관저 인근 대기

△08:40 변호인단, 자진 출석 협상 시도

△10:33 공조수사본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10:35 윤석열 대통령, 관용차로 공수처 이동

△10:53 윤석열 대통령, 공수처 도착

△11:00 조사 시작

윤석열 대통령이 탄 차량 행렬이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과천 공수처로 향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김형환 (hw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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