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차익 5억 송파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8000명 몰렸다

이용안 기자 2025. 1. 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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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거여동의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무순위 청약에 8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렸다.

7년 전 분양가에 1억15000만원 가량의 재분양비만 붙어 공급돼 최소 5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가 컸기 때문이다.

무순위 공급 한 가구(전용 84㎡) 의 분양가는 2017년 분양가에 재분양비 1억5864만원을 더한 9억807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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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분양 당시 투시도/사진=뉴시스

서울 송파구 거여동의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무순위 청약에 8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렸다. 7년 전 분양가에 1억15000만원 가량의 재분양비만 붙어 공급돼 최소 5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가 컸기 때문이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무순위 공급 한 가구에 8446명이 청약을 넣었다. 이번 청약 물량은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중 계약취소분이다. 그렇기에 서울 거주 무주택자이면서 만 19세 미만 자녀 2명이 있어야 신청을 할 수 있었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거여마천 뉴타운 계획으로 재개발돼 조성된 아파트다. 12개동 1199세대로 구성됐다. 인근에 재개발이 진행중인 곳들까지 공사가 완료되면 쾌적한 신도시급 주거환경이 갖춰질 전망이다. 또 남쪽으로는 위례신도시가 위치했다.

이번 무순위 청약에는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8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렸다. 이 아파트는 2017년 분양 후 2020년 입주를 완료했다. 무순위 공급 한 가구(전용 84㎡) 의 분양가는 2017년 분양가에 재분양비 1억5864만원을 더한 9억8075만원이다. 같은 평형 매물이 지난해 10월 15억9000만원(28층), 15억4000만원(23층)에 각각 거래되며 최소 5억원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7일이다. 당첨자는 20일 서류 접수 후 24일까지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계약시 계약금으로 분양가의 30%(2억9422만원)을 낸 뒤 입주지정기간에 나머지 잔금(6억8652만원)을 지불하면 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로또 줍줍'이라 불리며 청약 과열을 부추기는 무순위 청약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줍줍 광풍'으로 인해 지난해 8월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에 300만명에 달하는 청약자가 몰려 청약홈 앱과 인터넷 사이트가 마비되는 사태까지 벌어지곤 했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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