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발트해 기반시설 보호 목적 '발틱 센트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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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발트해 기반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14일(현지시각) '발틱 센트리(Baltic Sentry)'를 출범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서 발트해 동맹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발틱 센트리 활동 개시를 선언했다.
임무는 해저 전력선과 가스관 등 기반시설을 보호해 발트해에서 나토 군사력을 강화하고 불안정한 행동에 대응하는 군사 능력을 향상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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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발트해 기반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14일(현지시각) '발틱 센트리(Baltic Sentry)'를 출범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서 발트해 동맹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발틱 센트리 활동 개시를 선언했다.
임무는 해저 전력선과 가스관 등 기반시설을 보호해 발트해에서 나토 군사력을 강화하고 불안정한 행동에 대응하는 군사 능력을 향상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뤼터 사무총장은 "최근 파괴공작(사보타주)으로 인해 에너지·통신선이 손상됐지만 모든 연합국과 협력해 중요한 기반시설뿐만 아니라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의 안전과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확신했다"면서 "발틱 센트리에는 호위함과 해상 초계기를 포함한 다양한 자산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규모 해군 무인기(드론)를 포함한 새로운 기술의 배치를 발표하면서 "나토는 중요한 해저 기반시설을 보호하고 필요한 때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연합국과 협력해 국가 감시 자산을 통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크리스토퍼 카볼리 나토 유럽연합군 최고사령관은 "발틱 센트리는 발트해 전역에 집중적인 억지력을 제공하고 지난달에 관찰된 것과 같은 불안정한 행위에 대응할 것"이라며 "이는 불안정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동맹의 능력을 나타낸다. 어떤 도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단결력이 얼마나 강력한지 보여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뤼터 사무총장은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 ▲크리스텐 미크할 에스토니아 총리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에드가르스 링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 ▲헨나 비르쿠넨 유럽연합(EU) 기술자립·안보·민주주의 담당 수석 부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나토는 지난달 30일 성명을 내어 경계 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발트해에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는 지난달 25일 에스토니아와 핀란드를 연결하는 해저 전력선이 손상된 데 따른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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