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에코프로비엠, 지난해 4분기 적자 추정… 목표가 하향"
교보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저조한 실적이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는 기존 20만원에서 16만원으로 내렸다. 다만 투자 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14일 에코프로비엠의 종가는 12만7300원이다.

15일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의 예상 대비 저조한 실적이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지게 될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최 연구원은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제품의 재고 조정을 선제적으로 진행한 만큼 일회성 비용에 대한 부담이 낮다”며 “유럽 지역의 기저효과도 충분히 반영됐다”고 했다.
교보증권이 추정한 지난해 4분기 에코프로비엠의 매출액 4470억원, 영업적자는 201억원이다. 이는 시장의 눈높이인 매출액 5314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하회하는 수치다.
최 연구원은 “매출액은 전방 시황 부진과 고객사의 유럽 재고 조정 효과로 저조한 수준이 이어질 것”이라며 “낮은 가동률과 판가 하락으로 여전히 마진 스프레드가 부진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분기 높게 반영된 재고평가손실 환입이 일어나면서 최근 가파르게 올라간 원·달러 환율 효과로 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올해 에코프로비엠이 연간 매출 3조7588억원, 영업이익 354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상반기까지 가시화된 업황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동사는 인도네시아 그린 에코 니켈 프로젝트를 통해 저렴하게 원재료를 조달받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경쟁력 있는 제품 가격을 통한 고객사 확대와 이를 통한 가동률 상승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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