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내란수괴 尹 목불인견…與, 내란 옹호 말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혁신당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내란 수괴 윤석열 대통령은 정말 목불인견"이라며 "평생 검사로 살아온 자가 영장 집행을 거부하는 건 자신의 삶을 전면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선민 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연석회의에서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체포하고 수사하는 건 국민 대다수의 명령"이라며 "대한민국 정부가 국민의 명령을 받드는지, 내란 수괴 앞에서 굴복할지 기로에 서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선민 권한대행 "공수처, 尹 체포에 조직 명운 걸어야"
황운하 원내대표 "한덕수·최상목이 상황 악화" 비판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조국혁신당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내란 수괴 윤석열 대통령은 정말 목불인견”이라며 “평생 검사로 살아온 자가 영장 집행을 거부하는 건 자신의 삶을 전면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은 같은 날 새벽 오전 5시께 대통령 관저 진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관저 앞에서 윤 대통령 변호인단인 윤갑근 변호사와 김홍인 변호사 등이 체포영장 집행에 반발하면서 관저 앞 1차 저지선을 통과하는 데만 1시간가량이 걸렸다. 국민의힘 소속 윤상현·김기현 의원 등 30여 명도 인간띠를 만들어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나섰다.
이에 김 권한대행은 “국가수사본부와 공수처는 체포의 조직의 명운을 걸어야 한다”며 “반드시 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헌법과 법치의 준엄한 가치를, 법 앞에 모든 국민이 평등하다는 자명한 원칙을 확인해주시길 바란다”며 “윤 대통령을 체포하면 법치주의의수호자라는 영예가 주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윤 대통령을 향해 “공수처 수사는 응하지 않고 서울중앙지검은 응하겠다고 한다”며 “대한민국 어느 피의자가 수사기관을 고르나. 떳떳하면 공수차 수사를 받으면 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검사를 했으나 체포되면 종신형을 면하지 못할 것을 잘 알 것”이라며 “잃을 것이 없는 괴물의 ‘석열산성’ 농성전에 국민만 부끄럽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 지지 시위 중인 소속 의원들을 불러들여야 한다”며 “현장의원들은 물론 지도부도 내란 옹호를 하는 셈”이라며 법적 처벌과 위헌 정당 해산 청구를 시사했다.
이어 “이들은 내란을 단죄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는커녕 내란 수괴에게 직무복귀라는 망상을 심어줬다”며 “최 권한대행은 특히 국정의 최고 책임자라는 본분을 망각하고 정당한 공권력 집행이 무력화하는 상황을 간과했다”고 강조했다.
김한영 (kor_e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 경찰, 오늘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에 구속영장 신청
- 2차전지 미련 못 버리는 개미군단 '포퓨'로 진격…포스코그룹株 주가는 글쎄
- '최고 158km' 안우진, 6이닝 2실점 역투...키움, 3연패 탈출
- "보증금, 집주인 아닌 제3기관에 묶는다고"…뿔난 임대인들
- 상간소송 당하자 "성관계 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20대 여성[사랑과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