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새 40원 넘게 뛴 환율에 수입물가 3개월 연속 상승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수입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전월보다 1% 가까이 상승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한 달 만에 1390원대 후반에서 1430원대 중반까지 치솟은 결과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2.4% 상승하며 석 달 연속 상승했다.
이는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영향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430원대 넘긴 환율에 수입물가 전월比 2.4%↑
수출물가도 2.4% 상승...모두 3개월 연속 상승
교역지수는 4.8% 오르며 18개월 연속 개선세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2.4% 상승하며 석 달 연속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7.0% 올랐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3.0% 상승했고 중간재는 화학제품, 1차금속제품 등이 오르며 전월 대비 2.2% 상승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모두 전월 대비 2.1%, 올랐다.
이는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영향이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배럴당 72.61달러에서 12월 73.23달러로 전월 대비 0.9%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5.3% 하락했다. 12월 원·달러 환율은 1434.42원으로 11월(1393.38원) 보다 2.9% 상승했다. 전년 동월보다는 10.0% 상승한 수치다.
환율 상승 여파로 수출물가도 올랐다. 지난달 수출 물가는 전월보다 2.4% 상승하며 수입물가와 마찬가지로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전년 동월보다는 10.7% 상승한 수치다.
이문희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지난해 연간 수입물가(원화 기준)는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 영향으로 전년에 비해 2.6% 상승했다”며 “계약통화 기준으로는 1.1% 하락했다”고 밝혔다.
12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입가격(-3.5%)은 하락하고 수출가격(1.2%)은 상승해 전년 대비 4.8% 상승하며 18개월 연속 상승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 1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수치다. 순상품교역지수가 개선됐다는 것은 우리나라가 1단위 상품을 수출해서 받은 외화로 이전보다 더 많은 수량의 상품을 수입할 수 있게 됐다는 뜻이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같은 기간 수출물량지수(6.5%)와 순상품교역조건지수(4.8%)가 모두 상승해 전년 대비 11.6% 올랐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 금액으로 수입을 늘릴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는 지표다. 해당 지수가 상승하면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능력(수량)이 좋아졌다는 의미다.
이 팀장은 "1월 들어서도 환율이 전월 평균 대비해서 오른 상태이고 국제유가도 다소 오른 모습"이라며 "1월 수입물가에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아직 국내외 여건 불확실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의 경우 환율 상승이 수입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고, 수입물가는 수입 소비재 가격 외에도 국내 생산에 사용되는 수입재의 조달 비용을 높여서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기업 경영 여건, 가격 정책 등에 따라 전가되는 가격이나 폭은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윤정, 목욕탕 못 가는 사연…"몸 만지는 사람들 너무 무서워"
- 태안 펜션 욕조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경찰 부검 예정
- 김영희 "임우일 4년 짝사랑…고백했는데 거절 당해"
- 김지민, 욕실 낙상사고 후 "볼 함몰돼 보조개 생겨…침 맞으며 노력"
- '5세 연하♥' 김애경, 남편과 18년째 별거 "원래 결혼 생각 없어"
- 임주환, 쿠팡 물류센터 목격담 확산 “진짜 열심히 일한다"
- "같이 성매매한 멤버도 풀겠다" 유키스 동호·전처, 폭로전 점입가경
- "남편? 외출했어" 죽은 남편 옆에서 3주간 생활한 영국 여성…징역 14개월
- '4번 결혼' 박영규 "89년 업소서 月 5천만원 받아" 이혼 3번에 '탈탈'
- "남편과 관계 중 극심한 통증"..30대 女, 방광에 파고 든 '이것' [헬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