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체육회장 당선 '대이변'…이기흥 3선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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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승민 전 탁구협회장이 앞으로 4년간, 한국 스포츠를 이끌게 됐습니다. 앵커>
[유승민/신임 대한체육회장 : 체육인 여러분들의 어떤 그런 변화에 대한 열망이 가장 컸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변화에 대한 화답을 해 드리기 위해서 지금부터 열심히 뛰겠습니다.] 각종 비위 혐의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직무정지 처분을 받고도, 기어이 3선에 도전했던 이기흥 현 회장은 9년 만에 체육회장 자리에서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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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승민 전 탁구협회장이 앞으로 4년간, 한국 스포츠를 이끌게 됐습니다. 숱한 논란을 일으킨 이기흥 현회장을 제치고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깜짝 1위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다수 득표자인 기호 3번 유승민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발표합니다.]
대한민국 체육인의 선택은 43살 유승민 후보였습니다.
전체 2천244명의 선거인단 중 53.8%인 1천209명이 투표한 가운데, 유승민 후보는 417표를 얻어 34.4%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현 회장인 이기흥 후보를 38표 차, 약 3% 차로 따돌린 깜짝 승리였습니다.
이기흥 후보와 날을 세웠던 후보들이 단일화에 실패해 역대 최다인 6명의 후보가 난립하며, 이기흥 후보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결과는 달랐습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유승민 후보는, IOC 선수위원과 대한탁구협회장을 거쳐, 앞으로 4년간 대한민국 스포츠를 이끌 새로운 수장이 됐습니다.
[유승민/신임 대한체육회장 : 체육인 여러분들의 어떤 그런 변화에 대한 열망이 가장 컸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변화에 대한 화답을 해 드리기 위해서 지금부터 열심히 뛰겠습니다.]
각종 비위 혐의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직무정지 처분을 받고도, 기어이 3선에 도전했던 이기흥 현 회장은 9년 만에 체육회장 자리에서 내려왔습니다.
대한올림픽위원장 자격으로 IOC 위원에 선출됐던 이기흥 회장은 이제 IOC 위원직도 상실하게 됐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장현기)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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