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휴전 및 수십명 인질 석방 합의 초안 수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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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가 가자지구 전투 휴전과 인질 수십명 석방을 위한 합의 초안을 받아들였다고 회담에 참여한 2명의 관리가 14일 밝혔다.
합의된 초안은 하마스가 6주 간에 걸쳐 여성과 어린이, 노인, 부상자 등 인질 33명을 점진적으로 석방, 이스라엘에 수감된 수백명의 팔레스타인 여성과 어린이들과 교환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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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간 이스라엘 인질 33명 점진적 석방…팔 수감자 수백명과 교환
이스라엘군, 가자 인구밀집 지역 철수…팔人, 집으로 복귀 및 인도 지원 확대
[카이로(이집트)=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하마스가 가자지구 전투 휴전과 인질 수십명 석방을 위한 합의 초안을 받아들였다고 회담에 참여한 2명의 관리가 14일 밝혔다.
이스라엘의 한 관리는 진전이 있었지만 세부 사항들이 최종 마무리되고 있다고 전했다.
AP 통신은 제안된 협정의 사본을 입수했고, 이집트 관리와 하마스 관리가 이의 진위 여부를 확인했다.
이 계획은 최종 승인을 위해 이스라엘 내각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들 관리 3명은 모두 익명을 전제로 비공개 회담에 대한 내용을 전했다.
그러나 회담 핵심 중재자 카타르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지만 "가장 가까운 시점"이라고 말했다.
관리들은 다음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식 전 휴전 협정이 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이번 휴전 회담에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중동 특사도 참여했다.
합의된 초안은 하마스가 6주 간에 걸쳐 여성과 어린이, 노인, 부상자 등 인질 33명을 점진적으로 석방, 이스라엘에 수감된 수백명의 팔레스타인 여성과 어린이들과 교환한다는 내용이다.
또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인구 밀집 지역에서 철수하고, 팔레스타인인들이 가자지구 북부 집으로 돌아갈 수 있으며 인도적 지원 트럭도 매일 600대씩 진입이 허용된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은 모두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제시하고 유엔 안보리가 승인한 3단계 중 1단계에 해당하는 것들로, 2단계 휴전에 대해서는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1단계 휴전이 끝나면 군사작전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3명의 중재자들은 그러나 협상이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며, 1차 협상이 끝나기 전에 2단계와 3단계를 이행하기 위한 협상을 압박할 것을 하마스에 구두로 보장했다고 이집트 관리는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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