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重 "올해 美 MRO 입찰 2~3척 참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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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이 올해 선박 및 군함 MRO(유지·보수·정비) 사업 미국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HD현대중공업 박승용 사장과 정우만 특수선사업부 상무, HD한국조선해양 성기종 상무(IR 담당)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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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력상선단 기회 될 것..美 현지 투자도 검토 중"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올해 선박 및 군함 MRO(유지·보수·정비) 사업 미국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삼성증권 리포트 등에 따르면 HD현대 중간 조선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전날 애널리스트 대상 경영진 신년 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간담회에는 HD현대중공업 박승용 사장과 정우만 특수선사업부 상무, HD한국조선해양 성기종 상무(IR 담당) 등이 참석했다.

HD현대중공업은 함정 MRO 사업 외에 ‘전략상선단’을 수주해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 의회는 지난해 말 미국 내 선박 건조를 장려하고 조선업 기반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미국의 번영과 안보를 위한 조선업과 항만시설법’을 발의했다. 법안은 중국 선박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현재 80척에 불과한 미국 선적 선박을 10년 내 250척까지 늘려 ‘전략상선단’을 운영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일반 상선도 전시 동원될 선박 확보가 필요해지면서 전략상선단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미국의 계획은 2035년까지 전략상선단 규모를 250척으로 늘리고 2029년까지 동맹국을 통해 매년 15척씩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은 북미 현지 투자도 검토 중이다. 현지 조선사 지분 투자나 임대 등 다양한 옵션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 한화오션은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필리조선소 지분 100%를 인수한 상황이다. HD현대 관계자는 “현지 조선소 지분 투자나 임대 등 다양한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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