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년차' 임하룡, 인생 어떻게 살았길래.."멋진 어른→1호 연예인" 미담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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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47년차' 개그맨 임하룡의 미담이 터져나왔다.
또 다른 누리꾼은 "동생 친구가 배우 활동할 때 임하룡 님 촬영 때문에 자주 뵈었는데, 다른 경력 배우와 달리 막내, 스태프한테도 따뜻하게 대해준다고 들었다"라고 댓글을 다는가 하면, "14년 전쯤, 학동사거리 쪽 모 술집에서 실장님 통해 몇 달 주방일 하러 갔던 사람이다. 가끔 식사하시러 내려오시거나 가게 회식할 때 오셨는데 따뜻하게 대해주신 게 아직도 기억난다"라며 임하룡은 물론 그의 아들을 향한 미담을 쏟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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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데뷔 47년차' 개그맨 임하룡의 미담이 터져나왔다.
최근 임하룡은 자신의 이름으로 '임하룡쇼'라는 채널을 개설, 첫 번째 게스트로 드라마 '천사의 키스'로 인연을 맺은 배우 차승원을 섭외해 이야기를 나눴다. 평소 연예계서 소문난 '인성 갑'으로 불리는 임하룡이 폭넓은 인맥을 활용해 유튜브 토크쇼에 도전장을 내민 것.
첫 영상부터 38만 회(14일 오후 6시 기준)라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유튜브 댓글 창이었다.
한 누리꾼은 "임하룡 아저씨 안녕하세요. 2001년도에 압구정에서 바 하실 때 그 당시 제 여자 친구가 거기서 알바했었다. 그때 여자 친구 보러 바에 놀러 갔을 때 돈이 없던 21살인 저와 제 친구는 병맥주 한 병씩만 먹고 있었는데, 아저씨가 과일 안주랑 금 뿌려진 양주 샷도 서비스로 주셨다"라고 미담을 전했다.
이어 "또 제가 그때 아토피가 있었는데 직접 피부과 전화번호 적어주시면서 가서 내 소개받고 왔다고 하라고 하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었다. 그때부터 임하룡 아저씨는 저의 넘버원 연예인이다. 유튜브라는 새로운 도전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며 응원의 댓글을 달았다.
그러나 미담은 끝이 아니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동생 친구가 배우 활동할 때 임하룡 님 촬영 때문에 자주 뵈었는데, 다른 경력 배우와 달리 막내, 스태프한테도 따뜻하게 대해준다고 들었다"라고 댓글을 다는가 하면, "14년 전쯤, 학동사거리 쪽 모 술집에서 실장님 통해 몇 달 주방일 하러 갔던 사람이다. 가끔 식사하시러 내려오시거나 가게 회식할 때 오셨는데 따뜻하게 대해주신 게 아직도 기억난다"라며 임하룡은 물론 그의 아들을 향한 미담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25년 전쯤, 헬스장에서 동생이라 저 기구 이용하는 법 알려주시고, 먼저 말도 걸어주시고. 다니는 동안 아저씨랑 담소 나누고 인사했던 기억 그런 연예인 없을 듯", "한 15년 전쯤에, 압구정에 정말 작은 카페 운영 중이었는데 오셔서 커피 드시고 맛있다고 하고 가주셨다고 직원 친구가 전해줘서 참 마음이 기뻤다" 등, 직간접적으로 임하룡의 미담을 겪은 누리꾼들의 일화가 터져 나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임하룡은 코미디의 황금기라 불리던 80년대, 다이아몬드 춤부터 빨간 양말, ‘이 나이에 내가 하리?’ ‘일주일만 젊었어도!’ ‘쑥스럽구먼’ 등 춤과 패션을 비롯해 수많은 유행어를 쏟아낸 코미디언이다. 그는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 출연해 "저장된 전화번호가 12,000개 정도 된다"라며 놀라운 인맥을 자랑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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