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61번→류현진 99번→김혜성은? '3억 달러 사나이'가 달았던 6번 새기고 '다저스 주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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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특급' 박찬호(52)의 61번,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8)의 99번은 LA 다저스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등번호가 됐다.
박찬호와 류현진을 보고 꿈을 키워 미국 진출에 성공한 '혜성 특급' 김혜성(26)은 6번을 달고 다저 스타디움 그라운드를 밟는 순간을 기다린다.
새로운 등번호를 달고 '다저스맨'이 된 김혜성은 14일 오후 8시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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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52)의 61번,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8)의 99번은 LA 다저스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등번호가 됐다. 박찬호와 류현진을 보고 꿈을 키워 미국 진출에 성공한 '혜성 특급' 김혜성(26)은 6번을 달고 다저 스타디움 그라운드를 밟는 순간을 기다린다.
14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김혜성 선수 프로필에는 '#6'이 추가됐다. 계약 이후 등번호 자리가 비어 있었던 김혜성은 6번을 부여받았다.
김혜성에게 익숙한 등번호는 3번이다. 2017년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서 데뷔 당시 4번을 달았던 김혜성은 3년 차였던 2019년 김민성(롯데 자이언츠)의 LG 트윈스 이적으로 주인이 사라진 3번으로 번호를 바꿔 달았다.


이후 김혜성은 팬들에게 '별삼이(혜성+등번호 3번)'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3번은 그를 상징하는 번호가 됐다. 등번호를 바꾼 뒤 승승장구한 김혜성은 리그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KBO리그 통산 8시즌 동안 953경기 타율 0.304(3,433타수 1,043안타) 37홈런 386타점 591득점 211도루의 성적을 거뒀다. 2021년 유격수, 2022년부터 2024년까지는 2루수 부문에서 4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명실상부 KBO리그 최고의 내야수로 도약했다.
2024시즌을 마치고 빅리그 진출에 나선 김혜성은 포스팅 마감 시한을 앞둔 지난 1월 4일 극적으로 다저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규모는 3+2년 최대 2,200만 달러, 보장 계약은 3년 1,250만 달러 수준이다.

김혜성은 익숙했던 3번을 다저스에서 달 수 없게 됐다. 크리스 테일러가 이미 3번을 달고 있기 때문이다. 1번(피 위 리즈), 2번(토미 라소다), 4번(듀크 스나이더)은 구단 영구결번이고 5번은 프레디 프리먼이 달고 있다. 한 자릿수 등번호 중 김혜성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번호는 6번이다.

다저스에서 6번을 달고 뛰었던 선수 중 가장 유명한 인물은 스티브 가비다. 1969년 데뷔해 19년 동안 빅리거로 활약한 가비는 2,332경기 타율 0.294 272홈런 1,308타점 OPS 0.775의 통산 성적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MVP 1회, 올스타 10회, 골드글러브 4회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가비는 1982년까지 14시즌을 다저스 간판스타로 활약했다. 1974년에는 MVP를 수상했고, 1981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도 맛봤다.
최근 다저스에서 6번을 달았던 선수 중 눈에 띄는 이름은 트레이 터너(필라델피아 필리스)다. 2021년 7월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로 이적한 터너는 2022년까지 등번호 6번을 달고 다저 스타디움을 누볐다. 리그 최고의 호타준족 유격수로 꼽히는 터너는 2022시즌 종료 후 11년 3억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고 필라델피아로 이적했다. 터너가 떠난 뒤 다저스의 6번은 데이비드 페랄타, 캐번 비지오, 테일러 트래멀 등이 달았다.

새로운 등번호를 달고 '다저스맨'이 된 김혜성은 14일 오후 8시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2025시즌 시범경기 개막일(2월 21일)보다 한 달 이상 먼저 미국으로 향하는 김혜성은 공식 입단식, 신체검사 등 절차를 밟은 뒤 다저스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개빈 럭스의 트레이드 이적으로 주전 경쟁에 청신호가 들어온 가운데 김혜성이 빅리그 데뷔 첫 시즌부터 등번호 '6번'을 홈팬들 뇌리에 강하게 새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MLB 공식 홈페이지 캡처, LA 다저스 공식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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