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민생지원금 1인당 50만원까지…지자체, 내수경제 띄우기

이준희 기자 2025. 1. 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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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경제가 얼어붙은 가운데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설을 맞아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경기 파주시는 '민생 회복 생활 안정지원금' 신청을 21일부터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지원금 신청은 기존에 파주페이 카드가 있는 경우 파주시 민생 회복 생활 안정지원금 누리집(relieffund.paju.go.kr)에서 주말과 공휴일 포함해 오전 9시∼오후 10시 사이에 할 수 있다.

완주군은 모든 군민에게 민생안정 지원금 1인당 30만원을 설 명절 전에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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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금촌동에 있는 한 식당 앞에 파주페이 가맹점 스티커가 붙어 있다. 이준희 기자

내수경제가 얼어붙은 가운데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설을 맞아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경기 파주시는 ‘민생 회복 생활 안정지원금’ 신청을 21일부터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지난해 12월26일 기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내국인으로, 지원금을 신청하면 다음날 오후부터 개인당 10만원을 지역화폐(파주페이)로 받아 즉시 쓸 수 있다.

지원금 신청은 기존에 파주페이 카드가 있는 경우 파주시 민생 회복 생활 안정지원금 누리집(relieffund.paju.go.kr)에서 주말과 공휴일 포함해 오전 9시∼오후 10시 사이에 할 수 있다. 카드가 없는 경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장 신청하면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시는 신청 첫 주인 21∼24일 혼잡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생년 끝번을 기준으로 요일별 4부제를 적용한다. 21일은 1·6년생, 22일은 2·7년생, 23일은 3·8년생, 24일은 4·9년생과 5·0년생 순이다.

지원금 온라인 신청은 성인의 경우 대리 신청이 불가능하다. 다만 미성년자는 부모가 세대주이거나 세대주의 배우자인 경우에 합산해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성인은 동일 세대인 경우 동거인을 제외한 세대주 또는 세대원 누구나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동일 세대가 아닐 경우에는 직계존비속의 가족관계일 때 대리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지원금 사용 기간은 파주페이 카드 사용 승인 문자메시지 수신일로부터 오는 6월30일까지다. 사용기한 내 미사용액은 자동 소멸한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시도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광명시 언론브리핑’에서 “광명시민 1인당 10만원씩 지역화폐로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의원들과 논의를 거쳐서 15, 16일 중 의회를 열어서 결정하겠다”고 했다.

호남에서는 전북 완주군과 전남 영광군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에 나선다. 완주군은 모든 군민에게 민생안정 지원금 1인당 30만원을 설 명절 전에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한다. 전남 영광군은 올해 모든 주민에게 1인당 100만원을 설과 추석 명절 전 2회에 걸쳐 50만원씩 지급할 계획인데, 이 중 1차분 50만원을 지역화폐(영광사랑카드)로 지급하기 시작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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