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연구팀, 전기변색소자 열화 극복 기술 개발

김동욱 2025. 1. 14.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대학교는 이기태 교수(신소재공학부) 연구팀이 전기변색소자의 열화에 대한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기태 교수는 "새로 개발한 소재와 공정은 고효율과 고내구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전기변색소자에 있어 중요한 기술적 진전을 이뤄낸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에너지 절감형 인텔리전트 윈도 상용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대학교는 이기태 교수(신소재공학부) 연구팀이 전기변색소자의 열화에 대한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기변색소자는 전기적 제어를 통해 외부 빛의 투과율을 조절하는 장치다. 열적외선이나 가시광의 투과도를 조절해 실내 온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스마트 윈도의 핵심 기술 소재다. 자동차 자동 변색 창문을 비롯해 에너지 절감형 건축물, 전자기기, 광학 보안 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하고 있다.
전기변색소자의 열화 극복 기술을 개발한 전북대 이기태 교수(신소재공학부) 연구팀. 왼쪽부터 이기태 교수, 박윤태 박사, 박운용 연구원. 전북대 제공
특히, 전기변색소재는 산화 텅스텐(WO3) 기반이 상용화의 중심에 있지만, 반복된 사용 과정에서 열화로 인해 내구성이 저하되는 문제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이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WO3 산화물이 소량의 수분에 의해 용출되면서 성능 열화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원자층증착법(Atomic Layer Deposition)을 활용해 수 나노미터(㎚·10억분의 1m) 두께의 산화알루미늄(Al2O3) 보호층을 증착함으로써 고효율을 유지하면서도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기태 교수는 “새로 개발한 소재와 공정은 고효율과 고내구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전기변색소자에 있어 중요한 기술적 진전을 이뤄낸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에너지 절감형 인텔리전트 윈도 상용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지원을 받아 수행됐고 그 성과는 재료공학 분야 과학기술 논문 인용색인(SCIE) 상위 10%에 해당하는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올로이스 앤 컴파운즈(Journal of Alloys and Compounds)’ 최신 호에 게재됐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