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잠실진주 재건축, '공사비 588억 인상' 총회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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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를 두 차례 인상한 서울 송파구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단지명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공사비가 다시 오르게 됐다.
해당 사업장의 공사비 증액은 이번이 세 번째로 2021년과 지난해에 이어 5개월여 만에 추가 인상을 결정했다.
해당 안건은 3.3㎡당 공사비를 기존 811만원에서 약 847만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이다.
잠실진주 재건축 공사비는 2018년 8월 계약에서 3.3㎡당 510만원이었다가 2021년 12월 666만원으로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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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잠실진주 재건축조합은 이날 오전 11시 임시총회를 열고 공사계약 변경 계약 및 계약서 체결 안건을 의결했다. 조합원 143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찬반 투표에서 67%(965명)가 찬성했다.
해당 안건은 3.3㎡당 공사비를 기존 811만원에서 약 847만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이다. 안건이 통과됨에 따라 총 공사비는 기존 1조3229억원에서 1조3818억원으로 588억원가량 증액된다. 이는 최초 계약 대비 약 66% 오른 금액이다.
새로운 공사비 인상안에는 조경과 커뮤니티시설 특화 비용이 포함됐다. 조합원 분담금은 최소 1억3000만원(109㎡ 기준)으로 추정된다. 시공단은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이다.
잠실진주 재건축 공사비는 2018년 8월 계약에서 3.3㎡당 510만원이었다가 2021년 12월 666만원으로 인상됐다. 2023년 조합이 시공단과 공사비 증액을 놓고 대립하며 공사가 지연돼 지난해 7월 서울시의 중재 결과 811만5000원으로 합의됐다. 이후 3.3㎡당 평균 5409만원에 일반분양을 완료했다.
이화랑 기자 hr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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