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은, 5년만 이혼 고백 “부친상에 이혼까지… 많이 힘들었다”[종합]

전 아나운서 손정은이 부친상, 이혼 등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밝혔다.
지난 13일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손정은이 출연했다. 이날 손정은은 서장훈과 이수근에게 프리랜서로서의 비결과 고민 등을 털어놨다.
손정은은 “제가 MBC에서 15년 동안 근무하면서 뉴스 앵커만 했는데, 이미지가 틀에 박혀 있고 냉정한 느낌에 머물러 있는 것 같아 고민이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손정은은 “저는 사실 밝고 명랑하고 초긍정적인 편이다. 그래서 아나운서국에서 방송과 실제가 다른 아나운서 1위로 뽑히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장훈과 이수근에 “그래서 프리랜서를 택했고, 이제는 본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생각해보면 선녀님(서장훈)도 최고의 스포츠 스타였다가 예능인이 되지 않았냐”며 비결을 물었다.
손정은은 프리 선언 이후 3년 동안 소속사에 들어가지 않고, 혼자만의 자기개발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손정은은 “사실 제 인생에 변환점이 몇가지 있었다”며 그간 있었던 일들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6년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제가 외동딸이어서 그 당시 많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 다음 해에는 남편과 이혼까지 하게 됐다. 그러다 보니 회사에서 매일 웃고 밝은 척하는 게 정신적으로 힘들더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사실 근데 현재 시대 흐름을 놓고 보면 조건(?)은 최고다. 좋은 걸(이혼) 갖고 있다”고 말한다. 이수근도 “이혼 조건이면 순간 들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7개나 될 것 같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손정은은 “너무 힘들어서 우선 휴직을 했고, 충분히 쉬면서 인생에 대해 고찰해보니 치유가 되더라”라며 “그 순간부터 MBC를 관둬야겠다는 용기가 났다”고 했다.
한편, 손정은은 2006년 MBC 26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MBC의 주요 보도, 시사·교양 프로그램의 앵커 및 진행을 맡아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으며, 지난 2021년 퇴사했다.
이민주 온라인기자 leem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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