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허리 박살날 뻔했다”…블랙아이스에 곳곳 대혼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밤새 내린 눈과 비가 얼어 도로 결빙(블랙아이스)으로 이어지면서 서울·경기 등에서 다중 교통사고가 속출하고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잇따랐다.
14일 경찰과 구청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서울에서는 오전 6시7분께 노원구 월계동 월계2지하차도 안에서 18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남성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밤새 내린 눈과 비가 얼어 도로 결빙(블랙아이스)으로 이어지면서 서울·경기 등에서 다중 교통사고가 속출하고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잇따랐다.
14일 경찰과 구청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서울에서는 오전 6시7분께 노원구 월계동 월계2지하차도 안에서 18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남성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앞 도로에선 미끄러진 차량 3대가 서로 부딪히고, 그중 트럭 한 대가 도로변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과 부딪힌 차량 운전자 1명(50대 남성)이 경상을 입었다.
서울 은평구 통일로에선 은평성모병원사거리에서 은평뉴타운 10단지 방향으로 가던 시내버스가 중앙버스전용차로에서 미끄러져 시내버스 3대와 관광버스 1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아침 8시32분께 동작구 숭의여고 근처에서도 차량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 지역에서도 다중 추돌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5시16분께 고양시 일산 동구 구산동 자유로 구산나들목(IC) 인근 파주방향 도로에서 6중 추돌 4건, 3중 추돌 1건, 2중 추돌 6건, 단독 사고 5건이 발생해 차량 44대가 피해를 입었으며, 오전 5시50분께에는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서울문산고속도로에서 또 다른 다중 추돌사고가 나면서 차량 43대가 피해를 봤다.
출근길 시민들도 불편을 호소했다. 한 누리꾼은 엑스(옛 트위터)에 “안전안내문자를 보고 각오를 하고 나갔는데도 역대급 빙판길이었다”며 “출근길에 허리가 박살날 뻔 했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두 번이나 미끄러지고 휴대전화를 놓쳐 액정이 깨졌다”고 토로했다. 엑스에선 블랙아이스, 빙판길, 추돌사고, 안전문자 등이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기도 했다.
박고은 기자 euni@hani.co.kr 김가윤 기자 gayoon@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12살도 탄핵심판 49:1 뚫고 방청 왔지만…“4분 만에 끝나 황당”
- ‘윤석열 체포’ 내일 새벽 재시도 유력…경찰 1000명 투입
- [단독] 용산 ‘역술인’ 행정관 있었다…“윤석열 궁합, 직원 사주 봐”
- 윤석열 체포 15일 관측에 “차선 4개 드러눕자”…지지자들 극성
- [단독] ‘월 500’ 김용현 군인연금 재수령 신청…사직하자마자 한 일
- 나경원 재판 1심만 6년째…“국힘, 재판지연 비판 자격 있나”
- 42살 ‘젊은 피’ 유승민, 한국 체육 지휘봉 쥐다
- [속보] 국회 내란 국조특위, 윤석열 증인 채택…22일 1차 청문회
- 윤석열 영장 거부, 어느 국민도 못 누린 ‘특례’…그 호소문 대해부
- 윤석열 ‘고발사주’ 무혐의, 내란의 싹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