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치플레이션에 구내식당 찾는 직장인들 [직장인 서베이]
서베이➋ 적합한 지원자 없다는 기업들

![[사진|뉴시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4/thescoop1/20250114083205456oxdf.jpg)
물가 상승으로 식비까지 부담스러워지면서 직장인들 사이에서 '구내식당'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직장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4 직장인 점심식사 및 구내식당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내식당이 직원 복지를 위해 중요한 제도라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10명 중 7명(76.7%) 이상이었다.
직장 내 구내식당이 있는 경우 '주3회 이상(주3~4회 29.9%ㆍ거의 매일 41.2%) 이용한다'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할 정도로 구내식당의 선호도는 높은 편이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구내식당을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식비를 아낄 수 있어서(49.5%, 복수응답)'가 가장 컸다. 이어 '굳이 외부로 나가지 않아도 돼서(45.0%)' '점심시간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42.6%)'도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만, 회사에 구내식당이 있더라도 품질이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한다면 그 효과가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다. 실제로 '구내식당의 퀄리티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없는 것보다 못하다'는 응답이 65.3%에 달했다. '음식의 맛, 품질 등이 떨어진다면 굳이 구내식당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도 62.4%로 나타났다.
■ 계획한 만큼 직원 뽑지 않는 기업들
2024년 기업들은 당초 계획한 인원수만큼 직원을 채용했을까.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414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채용 결산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2024년 직원을 채용한 332곳 중 절반(49.7%)은 계획한 인원수만큼 직원을 채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먼저, 응답기업의 80.2%가 올해 신입 또는 경력 직원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신입과 경력을 모두 채용한 기업은 67.8%였다. 신입만 채용한 기업은 15.0%, 경력만 채용한 곳은 17.2%로 집계됐다.
계획한 만큼 직원을 뽑지 못한 이유는 '적합한 지원자가 없어서(63.6%‧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서 '지원자 모수 자체가 적어서(32.7%)' '전형 중 이탈하거나 합격 후 입사하지 않아서(29.1%)' '연봉 등 처우 조건이 안 맞아서(26.7%)' '조기 퇴사자가 발생해서(20.0%)' '불확실성 증대로 채용을 보류하거나 인력TO가 줄어서(19.4%) 등의 답변이 돌아왔다.
고물가와 경기침체 장기화의 영향으로 경영적 불확실성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인력 운영 방향을 보수적으로 설계한 게 계획한 만큼 직원을 채용하지 못한 이유로 풀이된다.
그렇다면 2024년 채용을 진행하지 않은 기업들(82개)의 이유는 무엇일까. 해당 기업들은 그 이유로 '채용 수요가 없어서(45.1%‧ 이하 복수응답)' '경영 상황이 어려워서(42.7%)' '인원 감축 이슈가 있어서(12.2%)' 등을 꼽았다.
김하나 더스쿠프 기자
nayaa1@thescoop.co.kr
홍승주 더스쿠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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