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방문 김상식 감독의 리더십 명언 “가르치려 들지 말고 웃게 만드세요”
[앵커]
베트남 축구의 영웅, 김상식 감독이 잠시 귀국해 KBS 스튜디오를 찾았습니다.
김 감독의 리더십 비결, 선수들을 가르치려 들지 말고 웃음을 띄게 만들라였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BS를 처음 찾은 김상식 감독에게 대번에 사인 요청이 나올 정도로, 김상식 감독은 이제 유명인사가 됐습니다.
["신짜오! (안녕하세요.)"]
대회 결승전에서 동점골이 나온 뒤 그토록 포효하며 뛰어다녔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김상식/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두번째 골을 약간 매너없는 골로 먹었고, 리액션을 일부러 더 한 거에요. 너무 짜증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교차해서."]
아시아의 시선을 사로잡은 현란한 춤실력의 비결과, 춤 이름도 밝혔습니다.
[김상식/감독 : "댄스는, 영감을 저희 형에게 얻은 것 같고요. 저희 형이 저보다 훨씬 더 춤실력이 뛰어납니다. 그걸 본 지인들은 '꺾기 춤'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5월 부임해 불과 8개월 만에 성공한 비결을,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 리그에서 좋은 선수 옥석 가리기에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합니다.
박항서 감독이 아버지같은 파파 리더십이었다면, 자신은 권위를 내려놓은 친형같은 지도자가 되고 싶다며 리더십 위기에 빠진 한국 스포츠에 뼈있는 한마디를 던졌습니다.
[김상식/감독 : "남을 가르치려 들지 말고 남을 더 한번 웃게 만들어라. 그러면 다 즐거워질 것이고 모든 일이 잘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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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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